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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위소득 150% 이하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긴급재난생계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생계지원금을 받게 될 대상은 전 국민의 70%, 1400만 가구가 해당된다.

이는 월 소득 712만 원을 버는 가정까지 속하며, 해당 가정은 100만 원가량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진 청와대


정부는 100만 원을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고, 그 시기는 4.15 총선 이후가 될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와 같은 내용은 오는 3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어 생계지원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막대한 타격을 받은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산층까지 지원하는 것을 취지로 이루어졌다.


생계지원금 지급 방식은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것보다 상품권과 체크카드 포인트로 나누어 지급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여러 방면을 고려해 결국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향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5~6월에 경제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지급 시기가 크게 늦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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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중국인 입국 금지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처음 올라왔다.

이 국민 청원은 사흘 만에 20만 명 이상이 서명을 했고, 지금까지 총 65만 5,000명 이상이 서명을 한 상황이다.

그리고 오늘, 한국 정부는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는 다음과 같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모든 외국인은 4일 0시부터 한국 입국이 전면 금지.

-해당 지역을 방문한 한국 국민은 14일간 자가 격리.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제도는 일시 중단되고, 사업장이나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 근무하는 이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

-밀접접촉자든 일상접촉자든 구분 없이 확진된 접촉자는 모두 자가 격리.


한편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국 정부는 중국인 입국 제한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

그 이유는 WHO의 공식적인 이동 조치, 즉 우한 폐렴에 대한 심각성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 중 첫 번째가 중국인이었고, 이후부터는 모두 한국인이었다.

하지만 어제인 2월 1일, 중국인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되자 정부의 분위기가 뒤바뀌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12번째 확진자는 132명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중국인 확진자는 중국으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전문가들은 국내 유입 환자수를 줄여야 한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스1


▶현재 중국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현재까지 중국 내 사망자 304명, 확진자 총 1만 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와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각각 45명, 2,590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여기에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해 중국 내 상황은 말 그대로 설상가상이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완전히 막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고 있다.

후베이성은 춘제 연휴를 13일까지 늘렸고, 베이징 및 상하이 등의 주요 도시는 10일부터 정상 근무하도록 했다.

한편 10일 만에 건립된 훠선산 병원, 레이선산 병원은 각각 3일, 6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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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중국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다만,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중국 우한 폐렴이 6번째다.

 

사진 KBS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함에 따라,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WHO의 주도 하에 국제적으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공중보거 조치가 강화될 것이고, 자금 및 의료진, 장비와 같은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러스의 시발점인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된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도 이루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WHO는 전 세계에 발병과 관련한 정보와 감염 환자들의 격리를 요구할 수도 있다.

 

국제적 비상사태(PHEIC)는 질병이 발원지 이외 국가의 공중 보건에 위험을 끼친다고 판단될 때 선포된다.

 

다시 말해, 질병의 심각성과 그 확산성이 이례적이고 다른 국가의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즉각적인 국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선포되는 것이다.

 

한편 WHO는 지난 22일~23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해 국제적 비상사태(PHEIC)를 논의했다.

 

하지만 긴급 위원회는 당시 중국 외 나라에서는 비상사태라고 판단되지 않아 선포되지 않았다.

 

사진 연합뉴스

 

 

▶현재 중국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청정 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시짱(티베트)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진자 수가 8,000명에 육박했다.

 

또한 확진자 수에 못지 않게 사망자 수(170명)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우한 폐렴이 진입기에서 유행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 당국은 지도부까지 나서서 다음 달 중순까지 바이러스를 막겠다고 판단하지만 '2차 감염'이 관건이 되었다. 2차 감염은 아직 그 여파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의 설인 '춘제'를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면서, 자국민에게 자택으로 복귀하면 2주간 자진 자택 격리를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우한을 방문했던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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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2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됐다고 발표했다.

 

사진 AFP

 

이는 27일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3일 만에 감염자가 추가된 것이다.

한편 6번째 확진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금까지 2차 감염 사례는 중국, 독일, 베트남 등에서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던 사람만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터였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3번째 확진자는 20일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 25일 격리되기 전까지 외부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95명과 접촉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95명 중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15명이다.

또한 4번째 확진자 역시 20일 귀국 후 26일 격리되기 전까지 172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스1

▶현재 중국 상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0시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사망자는 총 170명, 확진자는 7,71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감염자 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중국 전역에서 5,327명이 감염됐고, 34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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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

현재 상황이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관련 정보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관련 소문은 '눈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손 세정제도 소용없다' 등 다양하다.

 

사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기로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와 전염병 전문가, 외신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감염'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부분은 현재 중국 보건당국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확인 중이고, 앞으로 정확한 전파 경로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잠복기 상태에서의 감염 여부?

또한 잠복기 상태에서의 감염 여부에 대해서 WHO는 "사실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지만,

중국 보건당국은 "중국 당국은 잠복기를 1~14일로 추정, 이 기간에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WH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한 폐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0일로 추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존재?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는 없다.

현재 우한 폐렴 환자로 확진되면, 기침, 폐렴 등 주요 증상에 따라 치료를 감행하는 중이다.

 

사진 스카이데일리

 

우한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는 어떤 마스크가 효과적?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숨쉬기 어려운 단점들을 감안해 KF80 마스크가 질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경우, 의료용인 KF94 마스크를 쓰고 있다.

 

▶손 세정제를 써도 소용없다?

보통 바이러스는 70%이상의 알코올이 포함된 손 세정제로 사멸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알코올 손 세정제로 수시로 손 씻는 것이 좋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눈을 통해 전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눈, 코, 입 점막을 통해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 밖으로 미세하게 침을 내뱉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침투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눈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은 환자의 침과 같은 물질이 직접적으로 눈에 들어가거나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빌 때 등에 해당된다.

 

→현재 중국 당국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하루 사이에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의 설 기간에 지역 간의 '이동 자제령'을 내리고, 교통 봉쇄, 개학 연기 등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미 퍼진 바이러스를 단기간에 잡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현재까지 중국 전역 30개의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 4,515명, 사망자 106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중,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의 사망자 수는 85명이다.

또한 우한 폐렴 확진자 976명은 중증이고, 60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의심환자는 6,973명에 달한다.

 

이밖의 확진자 수는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 7명, 대만 5명, 또한 태국 8명, 미국·싱가포르·호주 5명, 한국·일본·말레이시아 명, 프랑스 3명, 베트남·캐나다·네팔·독일·스리랑카 1명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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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23세의 남성이 전한 우한 폐렴 증상

우한 폐렴 초기에는 어지러움과 두통을 동반한다.

그리고 힘이 빠지고, 온몸이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대로 방치하면, 이후의 상황은 심각해 진다.

 

초기를 놓치면 물조차 마실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해지는데,

그 증상은 기침이 잦아지고 기침을 할 때마다 아파서 움직이지 못한다.

또한 가슴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이로 인해 호흡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23세 확진자 남성의 경우, 인공호흡기를 계속 이용해야 했다.)

때문에 혼자서 식사는 물론, 물 마시기도 힘든 상태가 된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이 우한 폐렴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 연합뉴스

 

현재 중국의 분위기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특히 일반용이 아닌 전염병 예방하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부쩍 늘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마스크는 재고가 없어서 못 파는 지경에 이른 곳도 많아졌다.

이러한 분위기 변화는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점점 확산되면서, 이로 인해 사망자 수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중국 당국은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이 되면서 사람 간에 전염이 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최고 전염병에 준하는 수준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우한에서 나가는 단체여행도 금지된 상태이다.

 

한편 이미 방역망이 뚫려 한국에서도 환자가 나온 가운데, 호주와 필리핀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온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23세의 우한 폐렴 확진자인 이 남성은 몸에 열이 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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