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더불어민주당이 개학 연기, 코로나 대처 관련 추경 등 총동원령을 내렸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격상'에서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리고 민주당과 추경 편성 및 개학 연기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 EPA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자간담회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부는 즉시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추경을 편성해서 국회에 보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추경 규모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예비비(3조 4,000억 원) 이상"이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당정은 비공개 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긴급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추경안을 보고하고, 국회는 심의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당은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바로 국회 심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하며, 야당의 협조도 요청했다.

 

사진 연합뉴스

그리고 이 원내대표는 추경안 보고 시점을 두고 "다음 주 후반 예정된 코로나종합경기대책에서 추경의 틀을 제시해달라"고 말하며, 교육당국에는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을 연기하는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가 개강 연기를 권고한 4년제 대학들 중 91%는 개강일을 1~2주 미뤘다.

 

그리고 현재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신학기 개학일이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되었다. 

 

현재 한국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상태로 격상했고, 23일 기준 확진자 총 602명, 사망자 5명이다.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중 약 55%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