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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현재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지역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2월 27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가의 선행은 지금껏 계속 이어져 왔다.

지난해 3월 9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서 한국소아암재단에 방탄소년단 팬클럽 ARMY(아미) 이름으로 성금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슈가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연합뉴스


한편 슈가가 속해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7년 1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이 1억 원은 멤버가 각각 1,000만 원, 소속사가 3,000만 원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부 소식은 뒤늦게 보도 되었는데, 이와 관련 한 기자간담회에서 그룹의 리더인 RM은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우리 멤버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느껴야겠다는 생각이 사실이었다. 언젠가 마음을 모아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세월호 추모 사업이나 유가족분들의 심리 상담에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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