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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덥고, 산책 자주 하시는 분들 많죠?

산책 후에 강아지가 절뚝거리거나 발을 핥는다면?

👉 발바닥 패드(족패)가 갈라졌을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

단순 상처 같아 보여도 제대로 처치 안 하면 세균 감염, 출혈, 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오늘은 ‘강아지 발바닥 갈라짐’ 응급처치 +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 강아지 발바닥 갈라졌을 때 응급처치법 (초기 대응)

✔️ 준비물: 식염수, 거즈, 항생연고(동물용), 순한 보습제, 붕대(또는 양말)

✅ STEP 1. 상처 확인

  • 피가 나거나 갈라진 틈에 이물질이 박혀 있지 않은지 확인
  • 강아지가 만지면 아파할 수 있으니 부드럽게 만지세요

✅ STEP 2. 상처 세척

  • 멸균 식염수 or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척
  • 거즈나 솜으로 살살 닦아내고, 물기 완전히 제거
  • 🚫 절대 알코올, 과산화수소 사용 금지! (자극이 심해서 더 악화됨)

✅ STEP 3. 항생제 연고 도포

  • 동물용 항생연고 or 수의사 처방 연고 바르기
  • 없을 경우 사람용 ‘후시딘’은 응급용으로 1~2번까진 OK (지속 사용은 X)

✅ STEP 4. 보호 & 보습

  • 동물 전용 발바닥 크림 or 코코넛오일 소량 발라 보습
  • 상처 부위 핥지 못하도록 부드러운 붕대 or 애견양말 착용

⚠️ 이런 경우엔 병원 꼭 가세요

  • 출혈이 계속됨
  • 걸을 때 통증이 심해 보임
  • 상처가 붓고, 열감이 있음
  • 2~3일 지나도 호전 없음

방치 시 감염 → 피부염 or 진피 손상 → 수술까지 갈 수 있어요!

💡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 여름철 산책은 이른 아침 or 해진 후
✔️ 겨울엔 보습제+양말 or 발 패드 착용
✔️ 산책 후엔 발바닥 닦고 말린 후 보습제 발라주기
✔️ 정기적으로 패드 상태 확인 (색깔 변하거나 딱딱해지면 위험 신호)

강아지 발바닥은 사람으로 치면 ‘맨발 피부’
하루 두세 번 걷는 길에 쓸리고 찢어지고… 생각보다 혹사당해요 😢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처치법과 예방법으로
우리 강아지 발 건강,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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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은 정말 소중하지만…
진료비 고지서 볼 때마다 깜짝 놀라시죠? 💸

오늘은 반려동물 진료비, 실속 있게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1. 진료 전에 ‘초진비’부터 체크하세요

  • 병원마다 초진비 천차만별!
  • 어떤 곳은 3천 원, 어떤 곳은 2만 원까지 받기도 해요
  • 전화로 ‘초진비, 기본 진찰비, 진료과목별 비용’ 미리 물어보는 습관 필요합니다
    👉 대부분 알려줍니다! 당당하게 물어보세요

💡 2. ‘지역 동물병원 가격공개 사이트’ 활용하기

2024년부터 정부가 진료비 공개 시범사업 중이에요.
🔗 동물보건사협회 진료비 공개 사이트 (현재 일부 지역만 운영)

👉 진료비 비교하고, 과잉진료 피하기에 유용해요!

💡 3. "예방접종 패키지"는 무조건 비교 견적

  • 병원마다 패키지 구성, 백신 브랜드, 가격 다릅니다
  • ‘5만원 차이’는 기본… 최대 ‘10만원 이상 차이’도 있어요

💡 4. ‘반려동물 보험’ 현명하게 가입하기

  • 보험은 꼭 필요하진 않지만,
  • 대형견, 자주 아픈 아이, 슬개골/피부병 이력 있는 아이라면 추천

✔️ 팁: 보험료 비싸지 않은 저가형으로 시작 → 큰 질병에 대비
✔️ 대부분은 월 2~3만 원대, 진료비 70%까지 보장

💡 5. 꼭! 진료 후 영수증은 챙기세요 (부가세 체크)

  • 진료비에 부가세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 사람 진료처럼, 명세서·처방전 요청 가능
  • 약값이 비싸게 느껴진다면, 같은 약의 약국 판매가 비교 가능

👉 집사들도 알아야, 병원에서도 더 신경 써 줍니다

📌 보너스 꿀팁: 이런 병원은 피하세요

🚩 “이건 무조건 입원입니다” → 이유 설명 없이 강제 입원
🚩 “지금 수술 안 하면 위험해요” → 공포 마케팅
🚩 가격표 없는 병원 + 영수증 없는 병원 →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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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우리 냥이가 왜 갑자기 이러지?"
갑작스럽게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기 시작하면 당황스럽고 무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폭력성'은 대부분 숨은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폭력성의 원인부터 실제 해결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고양이 심리 꿀팁까지 공개)

고양이 폭력성, 왜 생기는 걸까?


1. 스트레스 폭발!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합니다.
이사, 가구 재배치, 새로운 사람(또는 동물) 등장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 스트레스를 제때 풀지 못하면 공격 행동으로 폭발할 수 있어요.

2. 건강 이상 신호
갑작스런 공격성은 통증이나 질병 때문일 수 있습니다.
관절염, 치통, 복통 등으로 만지기만 해도 아프면 방어적으로 변해요.

3. 놀아주기 부족
고양이는 사냥 본능이 강한 동물입니다.
만성적인 놀이 부족은 에너지 과잉과 짜증으로 이어져 사람을 무는 행동을 만들어요.

4. 사회화 부족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고양이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 무서우면 공격적으로 변해 방어하려 합니다.


고양이 폭력성 대처법 BEST 5

 

✅ 1. 무조건 진료 먼저!
갑작스런 성격 변화는 무조건 수의사에게 진료받아야 합니다.
몸에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한 후 '행동 문제'를 해결하는 게 순서입니다.

✅ 2. 스트레스 환경 개선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숨을 곳(박스, 높은 선반 등)을 충분히 마련해 주세요.

강제로 만지거나 억지로 끌어안지 마세요.

✅ 3. 매일 15분 이상 '사냥 놀이'
레이저 포인터, 낚시대 장난감으로 짧고 강렬하게 놀아주세요.
사냥-잡기-성취의 사이클을 느끼게 해주면 공격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 4. 긍정 강화 훈련
폭력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맛있는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하세요.
'나쁜 행동은 무시', '좋은 행동은 보상'이 핵심입니다.

✅ 5. 전문 행동상담 의뢰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나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심한 경우엔 약물치료와 병행할 수도 있어요.)


❗ 절대 하면 안 되는 것들

 

1. 소리 지르기, 때리기: 공포와 더 큰 공격성을 불러옵니다.

2. 억지로 안기기: 고양이의 자율성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3. "참을성 테스트"하기: 버티다 폭발합니다.



고양이도 이유 없이 공격적이진 않아요
"고양이는 작지만 자기만의 세상을 가진 존재입니다."
폭력적인 행동은 '고통', '공포', '스트레스'의 표현일 뿐입니다.
고양이의 마음을 읽으려는 노력,
환경을 배려하는 노력이 쌓이면
다시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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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리불안 해결법, 차근차근 함께 극복해요!]

사람도 혼자 있으면 외롭듯이, 강아지도 혼자 있는 게 불안할 수 있어요. 특히 보호자에게 깊이 의지하는 아이일수록 더 그렇죠.
분리불안은 단순한 '외로움'이 아니라, 강아지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래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보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1. 짧은 외출부터 연습해요
처음엔 1분, 3분, 5분처럼 아주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돌아왔을 때 너무 호들갑 떨지 말고 차분하게 대하세요. "혼자 있어도 괜찮았구나"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2. 나가기 전 루틴을 바꿔보세요
강아지는 우리가 외출 준비하는 행동(신발 신기, 가방 들기 등)을 보면 벌써 불안해져요.
이 루틴을 깨기 위해 가방만 들고 다시 내려놓는다든지, 외출 준비만 하고 안 나가는 연습도 해보세요. 예측을 줄이면 불안도 줄어요.

3. 혼자 있어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요
맛있는 간식이 들어있는 장난감(예: 콩 장난감, 퍼즐토이)을 주고 나가보세요.
"혼자 있는 시간이 = 즐거운 시간"으로 연결되면 불안이 줄어요.

4. 운동과 놀이로 에너지를 소진시켜요
외출 전에 산책이나 놀이로 에너지를 충분히 빼주세요.
피곤한 상태에서는 혼자 있는 걸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5.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밖 소리에 예민한 강아지는 문 소리, 사람 소리에도 긴장할 수 있어요.
창문을 닫거나 잔잔한 음악, 백색소음을 틀어주면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6. 너무 반응하지 마세요
강아지가 짖거나 낑낑댄다고 바로 달려가면, "이렇게 하면 보호자가 온다"는 학습이 돼요.
힘들어도 잠시 기다렸다가 조용해졌을 때 다가가 보세요.

7.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심한 분리불안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동물 행동 전문가, 훈련사,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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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갑자기 밥을 안 먹고, 속이 불편해 보이나요?
체한 걸 수도 있어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주세요.

[체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 증상들]

  1. 밥을 거부하거나 입맛이 없음
  2. 트림을 자주 하거나 헛구역질
  3. 갑자기 토하거나, 토하려는 듯한 행동
  4. 배를 만졌을 때 싫어하거나 불편해함
  5. 평소보다 기운 없고 축 처짐
  6. 방귀를 자주 뀌거나, 배가 꾸르륵 소리남
  7. 변이 묽거나 이상한 냄새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응급 대처법]

 

  • 금식 (8~12시간)
    먹은 게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먹으면 더 악화돼요. 잠시 금식시키고 물만 조금씩 주세요. (단, 강아지가 아주 어린 경우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금식 전 꼭 수의사 상담!)
  • 소화에 좋은 음식 소량 급여
    상태가 좀 나아진 것 같다면, 부드러운 음식(예: 삶은 닭가슴살+흰쌀밥)을 아주 소량만 급여해보세요.
  • 가볍게 산책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무리하지 마세요.
  • 따뜻한 온찜질
    배에 따뜻한 수건을 살짝 올려주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단, 너무 뜨겁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런 경우엔 바로 병원에!]

 

  • 하루 이상 계속 먹지 않음
  • 반복적인 구토나 설사
  • 토사물에 피가 섞여 있음
  • 배가 단단하게 부어 있음
  • 기운이 너무 없고 눈도 잘 못 뜨는 경우

강아지가 체하는 원인 중엔 이물 섭취나 급하게 먹는 습관도 있어요.
예방이 중요하고,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해요!

[소소한 예방법도 기억해 주세요!]

  • 급하게 먹는 강아지라면 '슬로우 피더' 사용
  • 기름진 간식, 사람 음식 피하기
  • 산책 중 이물 먹지 않게 주의
  • 식사 후 너무 격한 활동은 금지

우리 강아지가 편안하게 잘 지내려면, 보호자의 작은 관심이 가장 큰 힘이 돼요.
체했을 때 빠르게 알아채고 따뜻하게 대처해주는 것, 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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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라면 바닥과 관련한 고민을 안고 있을 것이다. 

집사는 보통 고양이 털이 잘 묻거나, 오물이 잘 안 닦이거나, 고양이가 잘 미끄러진다는 이유 등으로 좋은 바닥재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다음은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에서 선정한 ‘고양이를 위한 바닥재 고르는 TIP’이다.



1. 카펫은 깔지 말자

카펫은 고양이가 미끄러워 넘어지는 걸 방지할 뿐더러 보온성이 강해 반려 가정에서 선호한다. 하지만 일부 품종을 제외하고 털이 많이 날리는 고양이에게 카펫은 그리 맞지 않는 소재다. 

청소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소변 문제는 정말 처치하기 어렵다. 카펫의 모든 층을 통과해 마루까지 새어 들어가기 때문에 소변 청소는 물론 냄새를 제거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2. 하드우드는 피하자

하드우드는 작은 구멍(물관)이 박힌 목재로 활엽수재를 말한다. 여기에 고양이가 소변을 보거나 토하게 되면 제거하기 어려운 얼룩이 남는다. 마루판 사이에 간격이 있다면 그 사이로 오물이 들어가 아예 뜯어내지 않으면 청소하기 어렵다. 



3. 쉽게 씻을 수 있는 소형 러그를 쓰자

소음 및 보온을 위해 카펫이 필요하다면, 쉽게 세탁할 수 있는 소형 러그를 쓰는 것이 좋다. 고양이가 쓰레기를 뒤져 쓰레기통 주변이 더러워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쓰레기통보다 좀 더 큰 매트나 러그를 통 주변에 깔아놓는 것도 방법이다. 



4. 최고의 바닥재는 ‘이것’

대나무 : 얼룩 방지가 잘 되고, 단단하며, 내구성이 강하다.

타일 : 돌, 도자기, 세라믹을 사용한 타일은 내수성이 좋아 탁월한 선택이다. 대리석 등 구멍이 있는 다공성 소재는 추천하지 않는다. 

라미네이트 : 저렴한 바닥재 중 하나로, 단단한 나무 마루처럼 보이는 소재. 얼룩 제거가 용이하고 스크래치에 강해 고양이들의 발톱으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코르크 : 향균 기능이 있어 곰팡이나 알레르기성 물질의 성장을 막아준다. 방수 기능이 있긴 하지만 소변 등은 빨리 청소해줘야 한다. ​

비닐 : 고양이가 어리다면 비닐 소재는 끔찍한 소재다. 다만 최근 하드우드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비닐의 내구성이 결합된 신종 비닐 소재가 출시되어 있다. 습기 저항력이 뛰어나 주방 바닥재로 인기가 좋다. 발에 닿는 부드러운 느낌이 좋고, 방음 효과도 있다.


출처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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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서로 그루밍해 주는 모습을 보면 세상 로맨틱하다. 

그러다 문득, ‘고양이들 사이의 그루밍이 과연 로맨스와 관련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실제로 고양이들의 그루밍은 ‘로맨스’와 관련이 있을까? 



UC Davis의 수의학 박사 미켈 델가도는 "고양이의 그루밍은 가벼운 친근함의 표현이지 애착을 뜻하는 건 아니다. 그 이상 우리가 그 행동의 의도를 알긴 어렵다"고 말한다. 


길고양이들을 40년 이상 연구해 온 메리 존슨도 "그루밍은 고양이들이 서로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지 키스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그는 "서로 핥는 건 유대감의 표현이며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은 이 의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 메리 존슨은 "고양이들이 핥는 건 영역을 만드는 행위"라며, "부모들이 새끼를 핥는 행위는 다른 대상들에게 이것들이 내게 속해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 분석한다. 다시 말해, 고양이들이 서로 정성껏 핥아주는 것이 그리 로맨틱한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람에게는 어떨까?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

대개의 고양이들은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집사들은 고양이와 생활하다 보면,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고양이들 무리에선 잘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이처럼 고양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사를 알리려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고, 꾹꾹이를 하거나 배를 뒤집어 보이며 친근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고양이가 자신의 입 주위를 핥는 것 또한 애정 표시 중 하나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델가도 박사에 따르면, 고양이가 당신에게 하는 키스는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리 청결하지 않은 당신의 입 주위에 식사 후 남은 음식 부스러기나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의 입 주위에는 음식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특이한 맛을 내는 스킨로션이 묻어 있기도 하고, 운동 후에는 짭짤한 맛이 나기도 할 것이다. 

고양이에게 당신의 입 주위는 매일 다른 맛의 음식이 담겨 있는 그릇과도 같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당신을 핥을 수 있다.

얼굴을 핥으면 당신이 꿈틀거린다는 것을 학습한 고양이는 자고 있는 당신을 깨우기 위해 핥기도 한다. 

이는 십중팔구 “밥 달라”는 신호다. 



한편 어떤 고양이는 누군가가 자신의 입이나 얼굴에 입을 맞추는 것을 애정 표시로 인식하지 않기도 한다. 

고양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면 눈을 마주친 채 깜박거리자. 

고양이는 눈을 마주친 채 천천히 눈을 깜박거리는 것을 애정 어린 표현으로 이해한다. 


출처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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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집안의 물건을 망가뜨리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한다. 


왜 우리 강아지는 집안의 모든 물건을 망가뜨릴까? 



“본능이야”


개들은 수천 년간 진화하는 과정에서 다른 동물들의 뼈들을 이빨로 부수고 갈아서 양분을 섭취했다. 

지금은 반려인들이 주는 밥을 먹지만 개에게 있어 조상 대대로 내려온 타고난 본능은 없어지지 않는다. 

다른 동물들의 통뼈를 부셔 먹던 튼튼한 이를 가진 아이들이 요즘은 잘게 부서진 사료를 씹고 있다는 사실을 잘 기억하자. 그러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가 가려워”


강아지들도 유치가 빠진다. 영구치가 돋아나는 시기가 되면 강아지는 점점 이빨이 가려워진다. 

이때 물건들을 물어뜯는 것은 새로운 영구치가 나는 것을 돕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이가 잘 빠지지 못하는 경우 덧니가 나거나 병원에 가서 빠지지 않은 이빨을 뽑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보다 신경 써야 한다. 



“심심해”


항상 집 안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은 무료함을 느끼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반려인이 회사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경우, 강아지들은 하루 종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또한 반려인과 함께 있는 경우에도 밥을 먹을 때, 씻을 때, 청소할 때 등등 강아지들과 노는 시간이 꼭 필요한 일들에 의해 밀려나는 경우가 많아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생긴다.


혼자 있게 된 강아지는 혼자 놀만한 장난감 거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강아지들은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가지고 논다. 

바닥에 놓여 있는 리모컨, 물어뜯기 좋은 쿠션이나 베개 등이 그러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물어뜯을 만한 장난감을 선물하자”


강아지가 혼자 있을 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선물하자. 

공이나 인형, 커다란 개껌도 좋다. 

단, 양말이나 구두는 금지다. 

강아지가 반려인의 다른 양말이나 구두를 탐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칭찬을 많이 해주자”


강아지가 선물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칭찬을 많이 해주자. 

강아지는 자신의 심심함과 이가 가려운 점을 해결하면서 반려인에게 칭찬까지 들으면 행복해할 것이다. 



“산책하러 나가자”


강아지는 새로운 냄새를 맡는 노즈 워크와 씹고 뜯고 맛보는 일을 굉장히 좋아한다. 

항상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강아지들은 똑같은 냄새, 똑같은 장난감의 맛과 질감을 느낀다. 

강아지도 똑같은 장난감에는 질린다. 

점점 집안의 지루한 생활에 질려가는 강아지를 위해 새로운 바깥세상을 보여주자.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풀냄새와 흙냄새, 다른 강아지들의 체취는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인내심을 가지자”


서너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집 안의 물건을 물어뜯는 것이 습관이 된 강아지들은 고치기가 정말 힘들다. 

강아지가 새로운 장난감에 적응할 시간을 주자. 

그리고 행복하고 정돈된 생활을 위해서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자. 


출처 『강아지와 대화하기』, 미 수의 행동심리학회 지음, 처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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