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아니고, 또? 두 얼굴의 여성들, 제주를 공포로 물들이다.”
1. ‘천사의 얼굴’ 뒤의 냉혹한 범죄
2019년 고유정 사건 이후, 또다시 제주에서 비슷한 방식의 토막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023년 조천읍. 평범해 보이던 여성 가해자가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충격적 사건.
두 사건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2. 사건 비교 표
가해자 | 고유정 (36세) | 30대 여성 (이름 미공개) |
피해자 | 전 남편 | 50대 지인 남성 |
장소 | 제주도 → 완도 | 제주 조천읍 |
범행 수법 | 수면제 후 살해, 시신 훼손 및 유기 | 직접 살해, 시신 훼손 및 유기 |
시신 처리 | 일부 바다 유기, 대부분 미발견 | 일부 냉장고, 일부 야산 유기 |
동기 | 양육권·재혼 문제 | 지속된 갈등·폭언 |
공개 여부 | 이름·얼굴 모두 공개 | 신상 비공개 |
사회 반응 | 대대적 분노, 제도 개선 촉구 | “또 제주?” 소름, 고유정과 비교 |
3. 왜 제주인가?
- 고립된 섬의 특성상, 범행 은폐가 상대적으로 쉬움
- 한적한 마을일수록 이상 신호를 무시하기 쉬움
- 사회적 연결망이 약할수록, 분노의 폭발이 극단적으로 나타날 가능성
4. 익숙한 얼굴, 낯선 공포
두 사건 모두 가해자는 겉보기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범죄자’를 특정 이미지로 고정하고 있진 않은가?
5.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교훈
- 정신 건강과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접근이 필요
- 폭력 전조 증상에 대한 민감한 대처
- 사건 이후가 아닌, 이전에 할 수 있는 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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