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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소재 고등학교에서 고3 남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출처: jtbc뉴스룸 캡처


고3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이유는 교사가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제지했다는 것이다.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장면은 같은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이 찍은 영상으로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 속에는 해당 학생이 수업시간에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교사가 이를 지적하자 교단으로 나가 교사를 막아섰다. 이후 교단을 내리치면서 교사와 실랑이를 벌였다. 

교사가 들고 있던 수업자료를 빼앗고 바닥에 던지기까지하자 교사는 교실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했지만, 해당 학생은 이내 교단 위에 있던 물건들을 집어던지고 교사를 노려 봤다. 

그리고 핸드폰을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했다.

출처: jtbc뉴스룸 캡처


사건 당일, 해당 학생은 분리 조치되었고, 교사는 조퇴를 하고 병원 진료를 받았다. 현재 피해를 당한 교사는 특별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관할 교육당국은 이른 시일 내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를 개최한 후 해당 학생에 대해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관할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보호긴급팀이 11일 오전에 학교를 방문, 사안 조사를 포함한 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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