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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하는 반려인이라면 강아지가 구덩이를 파는 행동을 자주 볼 것이다. 

강아지가 구덩이를 파는 행동은 야외가 아닌 방안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강아지가 구덩이를 파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아지의 이러한 행동은 간단히 말해, ‘본능’이다. 

(과거 강아지들은 야외에서 사냥감을 잡거나 먹이를 숨기는 등 여러 이유로 구덩이를 팠다.) 



강아지가 구덩이를 파는 행동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심심해!”


강아지가 구덩이를 파는 행동은 한가할 때 흔히 하는 놀이다. 할 일이 없을 때 습관적으로 땅을 파는 것이다.


“스트레스 풀고 싶어!”


어떤 강아지들은 구덩이를 파는 데 재미를 붙이기도 한다. 

반면에 산책을 자주 못 하거나 반려인이 자주 집을 비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해소하고자 구덩이를 파기도 한다.



“덥다!”


더우면 몸을 식히기 위해 구덩이(흙)를 파기도 한다. 


“여기 숨겨놔야지!”


아끼는 장난감이나 좋아하는 간식처럼 소중한 것을 보관하기 위해 구덩이를 팔 때도 있다.

강아지가 구덩이를 파는 행동은 본성이다. 따라서 강아지의 이 같은 행동을 강압적으로 교정하려고 하면 오히려 아이에게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반려인은 강아지의 본능을 억제하려고 하지 말고, 이 본능을 잘 케어해주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어떨까.


출처 『강아지 언어 교과서』, 이케다쇼텐 엮음, 김문정 옮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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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에게는 야생에 살던 시절부터 지녀온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

이 욕구들은 습성이라는 형태로 드러나는데, 이러한 행동은 강아지의 습성을 알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강아지의 본능적인 욕구는 총 4가지이다.

 

 

1. 냄새를 맡는 습성

강아지들은 후각이 뛰어나 오랜 옛날부터 냄새를 맡음으로써 정보를 수집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해 왔다.

처음 만나 강아지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 행동은 상대에 대해 알고 싶다는 호감의 표현이자 강아지들 사이의 인사법이다.

 

2. 여기저기 배설하는 습성

산책 도중, 여기저기 소변을 뿌리는 행위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함이다.

원래는 무리의 우두머리 수컷이 하는 행동이었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강아지들의 자기과시이자 암컷에게 보내는 신호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3. 에너지를 발산하고자 하는 습성

야생에서 살던 옛날의 강아지들은 야산을 돌아다니며 사냥을 했던 동물이다. 강아지들에게 아직 이러한 본능이 남아 있어 시시때때로 에너지를 발산하려고 한다.

반려동물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된 강아지들이 많이 있지만, 그럼에도 산책과 놀이 등으로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심해져 수명까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4. 안전한 공간을 찾는 습성

강아지들은 본래 안전한 땅속 굴을 거처 삼아 쉬거나 새끼를 키웠다.

강아지는 안심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려는 습성이 있다.

 

출처 『강아지 언어 교과서』, 이케다쇼텐 엮음, 김문정 옮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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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 따르면,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의 경우, 사람의 언어를 적어도 200단어 이상 이해할 수 있다.

더군다나 복합어일 경우에도 강아지가 고릴라보다 더 많은 수의 단어를 이해한다는 학설도 있다.

"정말 강아지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까?"

 


강아지는 사람의 몸짓과 눈빛만으로도 언어를 이해한다.

사람은 의사소통을 할 때 말과 목소리에 의존하지만, 관찰력이 뛰어난 강아지는 경험을 단어와 연결시켜 이해하는 것에 능숙하다.

다시 말해 즐거운 순간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들으면 눈을 반짝거리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강아지는 주로 보디랭귀지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사람의 목소리에 담긴 뉘앙스나 분위기를 감지하는데 뛰어나다.

반려인이 보이는 약간의 몸짓이나 눈빛을 보고 현재의 상황과 분위기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도 한다. 

 

 

강아지는 가족이 다투고 있으면 구석에서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다가가 싸움을 말리려는 것처럼 얼굴을 핥는다.

이는 가족 간에 흐르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와 표정, 목소리 등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스스로 사람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강아지가 사람의 상태를 인지하는 것은 그 사람의 목소리가 가진 뉘앙스나 몸짓이다.

그리고 강아지는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연결시켜 현 상황을 파악한다. 즉, 눈치가 빠른 것이다.

또한 강아지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과 분위기도 인지한다. 자신에 대해 칭찬을 하는지 험담을 하는지 구별한다는 것이다.

 

우리 강아지는 항상 반려인의 말을 유심히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출처 『강아지 탐구생활』, 요시다 에츠코 지음, 정영희 옮김,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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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비만도 알아보는 방법!

 

 

우리 강아지가 과체중인지 확실히 모르겠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확인해 보자.

 

1. 네 발로 서 있는 강아지의 정면에 서서 몸매를 살펴본다. 이때 강아지의 갈비뼈 뒤로 복부가 약간 들어간 것이 명확하게 보여야 한다.

2. 네 발로 서 있는 강아지를 위에서 봤을 때, 건강한 강아지는 몸이 모래시계 모양을 이루고 허리가 확실하게 구분된다.

3. 손가락으로 강아지의 등을 지나 갈비뼈를 만져보자. 이때 갈비뼈 하나하나를 손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결과

 

저체중인 강아지

갈비뼈와 골반 뼈, 요추가 튀어나와 있다.

 

날씬한 강아지

축적된 지방이 많지 않고, 갈비뼈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옆에서 보면 복부가 흉부에 비해 몸에 탄탄히 붙었으며 위에서 내려다 보면 모래시계 모양이다.

 

과체중인 강아지

허리선이 겨우 보이고 엉덩이와 요추 부위에 축적된 지방이 눈에 띈다.

갈비뼈를 손으로 겨우 느낄 수 있다.

 

비만인 강아지

엉덩이와 목, 다리, 척추에 붙은 지방이 눈에 띈다.

 

출처 『강아지가 좋아하는 모든 것』, 아덴 무어 지음, 조윤경 옮김, 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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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라면 큰 소리를 내는 언쟁은 피해야 한다.

사람보다 청각이 발달한 강아지들은 늘 주인의 감정을 살핀다.

그만큼 강아지들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싸움을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장난이지? 아니야?

강아지들은 종종 싸움이 시작되는 사람간의 소란을 장난으로 오해한다.

강아지가 싸움을 놀이로 착각하면 ‘나도 끼워줘!’라는 얼굴로 장난감을 물어오기도 한다. 

 

무리의 1인자와 2인자가 싸운다

사람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면, 언성이 서서히 높아진다.

이러한 상황이면 장난인 줄 알고 꼬리를 흔들던 강아지도 눈치를 살핀다.

평소와 다른 싸늘한 분위기를 강아지가 알아채지 못할 일이 없다.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무리의 1인자와 2인자가 싸우는 꼴이다.

또한 강아지는 무리가 깨지는 것은 아닌지 몹시 불안해할 것이다.

 

 

볼륨을 낮추자

싸움을 본 강아지는 무리의 1인자와 2인자를 위해 중재라도 하겠다는 듯 짖을 수 있다.

또는 불안해하며 사시나무 떨 듯 떨 수도 있다.

 

강아지들이 불안을 느끼는 징후는 이외에도 굉장히 많다.

 

출처 『멍멍, 내 마음을 알아줘!』, 나카무라 가즈에 감수, 그린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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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지만 후각은 살아 있다.

2주 후에는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시각, 청각도 조금씩 발달한다.

3주 후에는 유치가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

 

1개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생후 3~12주간은 ‘사회화기’로 분류된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응용력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시기의 생활 방식이 강아지의 성격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어미에게서 물려받은 면역 항체가 약해지기 시작한다.

 

2개월

사람이 있는 사회에서 생활하기 시작하기 안정적일 때는 7~8주다.

이때에는 일반적으로 유치가 다 자란다.

 

3~5개월

움직임은 활발해지나 아직 골격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생후 5개월 정도가 되면 모르는 물체나 소리에 대한 경계심이 생긴다.

이 시기는 유치를 가는 기간이기도 하다.

 

 

6~10개월

6개월 정도가 되면 암컷은 첫 발정기를 맞이하고, 수컷은 생식 능력이 생긴다.

또한 성견과 비슷한 크기로 성장하고, 골격, 내장, 의식도 발달한다.

 

1세

골격이 튼튼히 자리 잡아 몸도 마음도 성견으로 성장하는 시기다.

자아가 발달하고 반려인과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기 쉬워진다.

 

2~6세

강아지의 기질이나 타고난 성격에 비해 환경의 영향으로 형성된 성격이 강해지는 시기다.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확연해진다.

 

7~13세

조금씩 노화가 시작되어 병에 걸리는 일이 많아진다.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나빠질 때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한다.

 

출처 『강아지 언어 교과서』, 이케다쇼텐 엮음, 김문정 옮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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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이형성은 히프 관절(hip joint;엉덩관절)이 잘 맞지 않는 유전적 장애다.

이 질환은 서서히 연골을 침식시키고 뒷다리 관절에도 영향을 미쳐 관절염과 관절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고관절 이형성에 걸리기 쉬운 품종

이 질환은 대부분의 품종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유독 독일 셰퍼드, 세인트 버나드, 래브라도 리트리버, 포인터, 세터 등 큰 개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고관절 이형성은 유전적인 질병이기도 하지만 환경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여기서 환경 요인은 과식이나 과한 운동 생활이 이에 속한다.

 

징후

강아지가 보통 한 살이 되기 전에 나타난다.

증상은 뒷다리 통증, 운동 실조증, 쩔뚝거리거나 떨리는 걸음걸이 등이다.

무엇보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강아지가 일어날 때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심할 경우에는 두 살 되기 전에 절름발이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6~10세까지는 관절염과 통증 또는 절름발이를 경험하지 않을 수 있다.

 


 
검사와 치료

고관절 이형성의 임상 증상은 다른 질병과 구분되기 어려워 X-ray를 찍어 최종 진단을 내린다.

이때 강아지는 방사선 촬영을 위해 마취를 해야 한다.

검사 후,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과 수술로 치료한다.

약물요법은 병의 경과를 호전시키거나 완치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을 경감시킨다.

대부분의 약물은 매일 투여해야 한다. 이러한 처방은 통증 경감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에 활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수술은 중증을 치료하는 데 성공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

고관절 이형성인 강아지는 움직이지 않게 해서는 안 된다.

강아지의 페이스에 맞추어서 조심스럽게 운동을 시키면 관절의 뻣뻣함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반려인은 강아지의 체중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약간의 체중이 늘어도 뼈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감기는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애완동물 건강관리 Q&A』, 임동주 지음, 도서출판 마야​

(※ ‘애완동물’은 틀린 표현입니다. ‘반려동물’이 맞는 표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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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언어란 표정이나 동작, 행동을 통한 강아지의 표현 수단을 의미한다. 

강아지의 언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상대에게 전하고 싶은 의도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상대가 강아지든 사람이든 의사표현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불안감이나 좋지 않은 몸 상태가 무의식중에 나타나는 것이다.

 

 

다음은 ‘강아지의 행동으로 알 수 있는 표현 9가지’다.

1. 눈을 바라본다

→ 상대를 좋아한다는 표현

※강아지의 세계에서 눈을 지그시 바라보는 것은 상대에게 겁을 주거나 싸움을 걸 때 사용하는 강아지의 언어다. 하지만 반려인 또는 친한 관계의 대상이라면 상대를 좋아한다는 표현이다.

2. 배를 보이고 눕는다

→ 기분이 좋고 아주 편안하다는 표현

3.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 다음의 말을 기다리고 있다는 표현

4. 사람의 얼굴을 핥는다

→ 관심을 받고 싶어 응석을 부리는 표현

5. 꼬리를 곧게 세운다

→ 전의와 우월감을 드러내는 표현

6. 급한 상황에서 하품을 한다

→ 상대가 진정하기를 바라는 표현

7. 몸을 크게 턴다

→ 기분을 전환하고자 하는 표현

8. 코를 날름 핥는다

→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하는 표현

9. 몸을 긁는다

→ 스스로를 위로하는 표현

 

출처 『강아지 언어 교과서』, 이케다쇼텐 엮음, 김문정 옮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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