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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심술난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해서 보게 만드는 고양이가 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키치아(Kitzia).

키치아의 집사인 Viktorila는 아이와 함께 6년째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 



Viktorila는 2년 전 처음으로 키치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키치아의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처음부터 폭발적이었다.



이후 키치아의 사진마다 많은 사람들은 “묘하다”,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키치아의 집사인 Viktorila는 한 분야의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키치아는 최고의 모델일 수밖에 없다.



키치아는 보이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집사와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다. 


집사의 팔에 안고 잠에 취하거나...



노트북 뒤, 커튼 뒤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집사의 터치에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하는 키치아.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키치아의 모습은 오늘도 업데이트되고 있다.   



출처 Instagram / grumpy_kit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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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서로 그루밍해 주는 모습을 보면 세상 로맨틱하다. 

그러다 문득, ‘고양이들 사이의 그루밍이 과연 로맨스와 관련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실제로 고양이들의 그루밍은 ‘로맨스’와 관련이 있을까? 



UC Davis의 수의학 박사 미켈 델가도는 "고양이의 그루밍은 가벼운 친근함의 표현이지 애착을 뜻하는 건 아니다. 그 이상 우리가 그 행동의 의도를 알긴 어렵다"고 말한다. 


길고양이들을 40년 이상 연구해 온 메리 존슨도 "그루밍은 고양이들이 서로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지 키스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그는 "서로 핥는 건 유대감의 표현이며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은 이 의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 메리 존슨은 "고양이들이 핥는 건 영역을 만드는 행위"라며, "부모들이 새끼를 핥는 행위는 다른 대상들에게 이것들이 내게 속해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 분석한다. 다시 말해, 고양이들이 서로 정성껏 핥아주는 것이 그리 로맨틱한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람에게는 어떨까?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

대개의 고양이들은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집사들은 고양이와 생활하다 보면,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고양이들 무리에선 잘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이처럼 고양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사를 알리려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고, 꾹꾹이를 하거나 배를 뒤집어 보이며 친근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고양이가 자신의 입 주위를 핥는 것 또한 애정 표시 중 하나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델가도 박사에 따르면, 고양이가 당신에게 하는 키스는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리 청결하지 않은 당신의 입 주위에 식사 후 남은 음식 부스러기나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의 입 주위에는 음식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특이한 맛을 내는 스킨로션이 묻어 있기도 하고, 운동 후에는 짭짤한 맛이 나기도 할 것이다. 

고양이에게 당신의 입 주위는 매일 다른 맛의 음식이 담겨 있는 그릇과도 같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당신을 핥을 수 있다.

얼굴을 핥으면 당신이 꿈틀거린다는 것을 학습한 고양이는 자고 있는 당신을 깨우기 위해 핥기도 한다. 

이는 십중팔구 “밥 달라”는 신호다. 



한편 어떤 고양이는 누군가가 자신의 입이나 얼굴에 입을 맞추는 것을 애정 표시로 인식하지 않기도 한다. 

고양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면 눈을 마주친 채 깜박거리자. 

고양이는 눈을 마주친 채 천천히 눈을 깜박거리는 것을 애정 어린 표현으로 이해한다. 


출처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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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노화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보통 고양이의 중년기는 6~9세를 지칭한다. 

9세 이상의 고양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노쇠했다는 증거일 수 있다. 

꼼꼼히 살펴보고 더욱 세심하게 고양이의 건강을 관리해 주자!  



1. 다리가 휘고 걸음걸이가 변한다

뒷다리와 엉덩이의 근육이 약해진 노령묘는 무릎이 구부정한 상태로 걷는 경우가 많다. 

한쪽 다리를 절뚝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평소 쉽게 오르던 높이를 주춤거리며 점프하지 못한다면 간이 계단 등을 마련해 주자. 


2. 그루밍의 자세가 달라진다

나이 든 고양이는 식사 후에 입 주변을 제외하고 그루밍을 잘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관절염이 생겨 유연성이 떨어지고 몸을 구부려야 하는 그루밍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평소 고양이의 엉덩이 부분을 확인해 보고 배설물이 묻어있는지 유심히 관찰하자. 



3. 구토를 자주 한다

고양이는 노쇠할수록 특정 음식에 예민해지고 소화력이 떨어진다. 

평소 잘 먹던 사료나 간식을 먹고 곧잘 토한다면 급여를 중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령묘 대상 사료를 급여하고 간식도 식용색소와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자.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것이 자주 발견되거나 하루 종일 구토하는 경우, 토사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4. 식욕이 사라진다

고양이 건강의 바로미터 가운데 하나는 식욕이다. 

고양이는 질병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겉으로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질병이라도 하더라도 식사량에 차이가 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길 추천한다. 

나이에 비례해 자주 체중을 재는 것도 한 방법이다. 


5. 설사 및 변비가 잦아진다

나이 든 고양이는 소화기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노령묘는 설사와 변비에 취약하다. 

매일 배설물의 상태를 체크하자. 

특히 대변에 피가 비친다면 심각한 문제이므로 병원에 가야 한다. 



6. 하루 18시간을 잔다

고양이가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고양이는 수면시간이 더 길어진다. 

노령묘는 하루 18시간 정도를 자면서 보낸다. 


7. 크게 운다

전문가들은 눈과 귀가 불편해지면 고양이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자주 운다고 말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귀가 어두워지는 것에 비례해 목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드물게 지적 능력이 감퇴하거나 인지장애가 와 우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가 크게 울부짖으며 몸을 심하게 떤다면 병환의 징후다. 바로 조치가 필요하다. 

 

출처 『나이든 고양이와 살아가기』, 댄 포인터 지음, 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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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집사의 말을 쉽게 따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양이님과의 소통을 포기할 수는 없다.

 

여기 고양이와의 의사소통을 돕는 6가지 기본적인 팁이 있다.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가 소개하는 팁은 다음과 같다.

 

 

1. 고양이의 소리를 들어라


좋은 커뮤니케이터는 유심히 듣는 사람이다. 고양이의 신체 언어를 관찰하고 자극에 따른 반응을 조사해 보자.

 

고양이의 소리를 듣는 것은 청력뿐 아니라 시력과 직감, 기억력까지 요구하는 일이다.

 

2. 눈을 깜빡여라

 

고양이와 조금 떨어져서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떼어 보자.

 

고양이 행동 전문가 잭슨 갤럭시는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건 너를 사랑한다라는 고양이 언어라고 말한다.

 

이 방법은 고양이가 차분하고 평온한 상태일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3. 코 인사를 나누자

 

고양이는 종종 코를 터치하며 인사를 나눈다. 자세를 낮추고 검지를 고양이 코처럼 되도록 굽힌 후 천천히 고양이의 코를 매만져 보자.

 

4. 목소리를 낮춰라

 

고양이는 매우 민감한 청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드라이기처럼 하이톤의 기계음이나 아이들의 목소리에 도망가고는 한다.

 

고양이는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를 좋아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고양이는 더욱 그렇다.

 


5. 일관된 신호를 사용하자

 

어떤 고양이는 집사가 침대에 누워 옆자리를 팡팡 손으로 치면 잠시 뒤 달려와 그곳에서 웅크리고 잔다.

 

또 다른 고양이는 의자 아래에 웅크려 무릎 위를 바라보며, 그 위에 올라가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다.

 

고양이들마다 언젠가부터 정립된 약속이자 신호들이 있다.

 

고양이는 일관된 신호를 사용하며, 집사도 그러하길 바란다.

 

6. 고양이가 너무 거칠게 군다면, 고양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생각해 보자

 

고양이들은 놀이 중에 육체적, 사회적 기술을 연마한다.

 

한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괴롭히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괴롭힘 당하는 고양이는 '' 소리를 낸 후 몸을 내뺄 것이다.

 

고양이가 집사의 손가락이나 발뒤꿈치를 놀잇감처럼 공격한다면, 이를 응용해 보자. 높은 톤으로 소리를 지른 후, 고양이를 바닥에 내려놓고 잠시 무시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고양이가 그 행동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들을 때까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팔뚝의 상처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출처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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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찍힌 사진이 화제다. 



화제가 된 사진 속에서는 어미로 보이는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입에 물고 직접 병원 응급실을 찾고 있다.


해당 사진은 SNS 상에서 수차례 공유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 사연은 언론을 통해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스탄불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의료진이 새끼 고양이의 상태를 살펴보는 동안 병원관계자들은 어미 고양이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음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한편 새끼 고양이를 진료한 의사는 어미 고양이의 우려와는 다르게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어미 고양이도 건강했다고 덧붙였다.



SNS뿐 아니라 언론을 통해 이 사연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모성을 보여준 어미 고양이에게 응원을 보내면서, 두 고양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보살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출처 Twitter / Merve Öz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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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미국에 사는 에린 메린(Erin Merryn)은 베일리(Bailey)를 입양했다.

당시 그녀는 학교 기숙사에 사는 대학생 신분이었고, 그 기숙사는 반려동물을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었다.

때문에 그녀는 베일리를 숨기며 몰래 보살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베일리의 정체가 탈로 났다.

기숙사 측에서는 베일리를 보호소에 돌려보낼 것을 통보했다.

하지만 베일리의 부모님께서는 이미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를 보살피던 상황이었다.

 


메린은 베일리를 보살펴주겠다는 80대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집의 터줏대감이었던 고양이의 텃세로 얼마 있지 않아 나와야 했다.

도무지 방도가 없던 메린은 부모님에게 자신이 자립할 때까지 맡아달라고 애원했다.

그렇게 결국 베일리는 메린의 부모님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학교를 졸업한 메린이 한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드디어 베일리와 한 집에서 살게 되었다.

지금 15살 베일리는 5살 애비(Abby)와 3살 한나(Hannah), 1살이 좀 넘은 클레어(Claire) 동생들을 두었다.

베일리는 동생들이 생길 때마다 메린 못지않은 않은 사랑을 동생들에게 쏟았다.

 

 

껴안는 것은 물론, 함께 놀아주고 낮잠을 즐기면서 그루밍도 해주는 어엿한 오빠 역할을 했다.

애비와 한나가 이끄는 차 뒷자리에 앉거나 애비와 한나와 포옹한 채로 잠을 즐기도 했다.

 

 

클레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도 베일리가 그 옆을 지켰다.

 

 

동생들을 챙기는 베일리의 모습은 SNS뿐 아니라 매스컴을 타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Bailey no ordinary cat'이라는 제목으로 베일리의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출처 Instagram / bailey_no_ordinary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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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태나 주에 사는 고양이 Fluffy가 Animal Clinic of Kalispell에 찾아왔을 때, 상태는 아주 심각했다.

온몸에 얼음이 붙어 있던 고양이는 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얼어 있었다. 당시 아이의 체온은 정상수치에 훨씬 못 미칠 만큼 매우 낮았다.

 

 

하지만 수의사가 Fluffy의 몸에 손을 댔을 때, 아이의 심장은 힘차게 뛰고 있었다.

Fluffy 상태를 인지한 Animal Clinic of Kalispell의 수의사들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따뜻한 물로 Fluffy의 몸에 붙은 얼음과 언 몸을 녹였다.

이어 따뜻한 수건과 패드, 그리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체온을 높였다.

그리고 필요한 전해질을 보급하기 위해 정맥주사(IV)를 놓았다.

 

 

그러나 Fluffy는 수시로 응급실을 드나들어야 할 만큼 건강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그 누구도 아이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Fluffy의 의지가 강해서였는지 위험한 상황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수의사들의 집중치료와 관리를 받은 Fluffy의 건강은 털의 상태로 가늠할 수 있었다.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아이의 털이 뽀송뽀송해질 정도로 회복되기 시작한 것이다!

 

 

Animal Clinic of Kalispell의 수의사들은 Fluffy의 반려인이 아이를 처음 발견했을 때, 아이를 안고 바로 센터로 달려온 것이 아주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Fluffy의 사례를 통해서 사람들이 실내외에서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지키고 의료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차례 치료 과정을 거친 Fluffy는 현재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출처 Facebook / Animal Clinic of Kalispell

(콘텐츠 제공자 Animal Clinic of Kalispell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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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양이는 관심을 주는 사람을 피하고, 무심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걸까?’

우리 주위에는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갔으나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종종 있다.

다음은 고양이가 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특히 이제 막 고양이를 입양한 집사들을 위한 정보다.)

 


1. 겁 많은 고양이를 입양했는데, 어떻게 친해질까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다.

입양 초기, 넉살이 좋은 아이가 아니라면 이미 환경의 변화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에는 고양이가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겁 많고 내성적인 고양이를 건드리지 말자.

또한 강제적인 스킨십은 고양이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가 바뀐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혼자 지낼 공간을 마련해 주자.

이때 혼자 먹을 수 있는 물과 음식, 화장실도 구비하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고양이가 슬그머니 다가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2. 고양이가 자꾸 절 피하는 것 같아요

흔히 고양이의 마음은 갈대라고 한다.

고양이는 과도한 관심을 받으면 되레 피곤해한다.

따라서 과도한 관심은 금물이다.

고양이는 분위기와 집사의 기분을 잘 읽는 동물이다.

고양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며 지켜보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이때 고양이가 그루밍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고양와의 교감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태도는 ‘편안한 마음’이다.

고양이가 소파 밑이나 구석진 방에 숨어서 쉬고 있다면, 강제로 끌어내서는 안 된다.

손을 넣어 불안하게 해도 안 된다. 고양이에게는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3. 고양이가 무심한 사람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뭔가요?

먼저 주된 이유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 시선을 오래 마주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동물이 누군가와 시선을 마주한다는 것은 상대를 침략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고양이와 가까워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가장 먼저 고양이를 만났을 때, ‘상사처럼 대하기’이다.

예의에 어긋나지 않고, 너무 오래 빤히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이다.

물론 고양이마다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일방적 관심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즉, 일부러 고양이를 피하고 눈조차 마주치지 않는 사람에게 고양이가 다가가는 이유는 상대에게서 위협적인 의도를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처 『고양이 1초 만에 이해하기』, 린즈쉬엔 지음, 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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