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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그리고 최근 필리핀의 한 시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의문의 사진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배경은 필리핀의 Quezon City 시장.

각종 채소를 파는 가게 앞에 일정한 간격으로 칠해진 하얀 마커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표시이다.

동그라미 안에 한 사람씩 서 있는 와중에 시선을 끄는 동그라미 속 주인공들.


그들은 바로 고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처럼, 떡하니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는 보는 사람들에게 두 눈을 의심하게 한다.


해당 사진을 공유한 Coleen Joice Aquino가 덧붙인 말에 따르면, 이 고양이들은 길냥이들로, 약 10분간 동그라미 안에 머물렀다.

평소 고양이들은 먹을 음식을 찾기 위해 이 가게에 잠시 머무른다고...


한편 동그라미에 살포시 앉아있는 고양이들의 행동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과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고양이 행동 클리닉의 Mieshelle Nagelschneider는 “고양이의 본능에 따른 행동”이라면서, “동그라미 안에 있음으로써 고양이들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 고양이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제가 되자, 여러 각국에서 ‘동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인증 사진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다.


imgur / Rammsteinstochter

Facebook / Channel 2 Weather Team

Twitter / Tokumori_SAIZU

reddit / redvakho


그렇게 유저들이 공유한 사진들을 통해 여러 각국의 동물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지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은 물론 웃음까지 주고 있다.    


출처 Facebook / coleen.s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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