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동물로 인해 황당하지만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겪어봤을 것이다.


이를 테면, 온 집안에 솜털이 날리고 구석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쿠션의 껍데기만 남았을 때, 애써 만들어 놓은 무언가가 왜 인지 부서졌을 때, 종이가 가루가 되어 방바닥에 널려 있을 때 등등!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는 닥쳤을 때는 웃.음.만 나온다는 것은 반려인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들이 꽤 큰 스케일의 사고를 쳐도 아이들을 끌어안는 것 역시 반려인들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다음의 사진들은 어네스트 투 퍼스를 통해 소개된 사고뭉치 반려동물들의 인증샷들이다.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서 반려인들이 목격한 것은 과연 어떤 장면들일까?


| 립스틱 짙게 바른 강아지                        출처 Flickr / CCO

출처 Metaweb/CC-BY

출처 Flickr/CCO

출처 Wikimedia Commons

출처 Wikimedia Commons

출처 Metaweb/CC-BY

출처 Flickr/CCO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들이 서로 그루밍해 주는 모습을 보면 세상 로맨틱하다. 

그러다 문득, ‘고양이들 사이의 그루밍이 과연 로맨스와 관련이 있을까?’ 생각이 든다. 


실제로 고양이들의 그루밍은 ‘로맨스’와 관련이 있을까? 



UC Davis의 수의학 박사 미켈 델가도는 "고양이의 그루밍은 가벼운 친근함의 표현이지 애착을 뜻하는 건 아니다. 그 이상 우리가 그 행동의 의도를 알긴 어렵다"고 말한다. 


길고양이들을 40년 이상 연구해 온 메리 존슨도 "그루밍은 고양이들이 서로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지 키스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그는 "서로 핥는 건 유대감의 표현이며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은 이 의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에 메리 존슨은 "고양이들이 핥는 건 영역을 만드는 행위"라며, "부모들이 새끼를 핥는 행위는 다른 대상들에게 이것들이 내게 속해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 분석한다. 다시 말해, 고양이들이 서로 정성껏 핥아주는 것이 그리 로맨틱한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람에게는 어떨까?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

대개의 고양이들은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집사들은 고양이와 생활하다 보면,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고양이들 무리에선 잘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이처럼 고양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사를 알리려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고, 꾹꾹이를 하거나 배를 뒤집어 보이며 친근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고양이가 자신의 입 주위를 핥는 것 또한 애정 표시 중 하나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델가도 박사에 따르면, 고양이가 당신에게 하는 키스는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리 청결하지 않은 당신의 입 주위에 식사 후 남은 음식 부스러기나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의 입 주위에는 음식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특이한 맛을 내는 스킨로션이 묻어 있기도 하고, 운동 후에는 짭짤한 맛이 나기도 할 것이다. 

고양이에게 당신의 입 주위는 매일 다른 맛의 음식이 담겨 있는 그릇과도 같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당신을 핥을 수 있다.

얼굴을 핥으면 당신이 꿈틀거린다는 것을 학습한 고양이는 자고 있는 당신을 깨우기 위해 핥기도 한다. 

이는 십중팔구 “밥 달라”는 신호다. 



한편 어떤 고양이는 누군가가 자신의 입이나 얼굴에 입을 맞추는 것을 애정 표시로 인식하지 않기도 한다. 

고양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면 눈을 마주친 채 깜박거리자. 

고양이는 눈을 마주친 채 천천히 눈을 깜박거리는 것을 애정 어린 표현으로 이해한다. 


출처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 


반응형
반응형


동물의 보호자로 사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과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이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물의 새끼를 보살펴야 할 때에는 지식이 필수다.


다음은 "새끼 고양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1. 씻길 때는 절대 차가운 물을 사용하면 안 된다


새끼 고양이가 아무리 더럽다고 해도 차가운 물로 몸을 닦으면 안 된다. 

새끼 고양이는 생후 10일 정도까지는 체온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아이의 몸에 물기가 있다면 반드시 제거해주고 방 온도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한편 전기난로의 열이 직접 전달되는 곳도 위험하다. 

탈수 증세를 일으켜 사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방 온도 자체를 높여 사람이 쾌적하게 잘 수 있을 만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2. 차가운 우유를 먹이면 안 된다


배고파하는 새끼 고양이가 안쓰럽더라도 차가운 우유를 주는 것은 금지다. 

특히 고양이에게는 유당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성묘에게 설사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새끼 고양이는 다르다. 설사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사람이 먹는 차가운 우유가 아닌 새끼 고양이용 분유를 먹이자. 

분유를 타는 물의 온도는 차가워서는 안 되며 지나치게 뜨거워서도 안 된다. (설명서를 정독하자.) 



3. 갓난아기 안는 자세로 우유를 먹이면 안 된다


새끼 고양이에게 분유를 먹일 때, 품에 안은 채 얼굴이 위로 향하게 해서는 안 된다. 

포복자세(엎드린 자세)를 잡게 하고 한 쪽 손으로 새끼 고양이의 몸을 가볍게 잡은 뒤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분유를 먹이자. 


4. 젖병 구멍을 지나치게 크게 하면 안 된다


젖병의 구멍이 너무 클 경우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구멍의 크기가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을 거꾸로 뒤집은 상태에서 액체가 떨어지는 모습을 살펴보면 된다. 

줄줄 흐른다면 구멍이 너무 큰 것이다. 방울져 떨어지는 것이 알맞은 크기다. 



5. 자동차 조수석 아래에 태우는 것은 위험하다


병원에 방문하기 위해 자동차에 태울 경우 조수석 아래에 고양이를 두어서는 안 된다. 

뜨거운 엔진 열 때문에 질식사 할 위험이 있다. 

케이지에 넣거나 동승자 품에서 내보내지 않도록 하자. 


출처 『고양이가 원하는 고양이 기르기』, 조사키 테츠 지음, 동학사​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는 집사의 말을 쉽게 따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양이님과의 소통을 포기할 수는 없다.

 

여기 고양이와의 의사소통을 돕는 6가지 기본적인 팁이 있다.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가 소개하는 팁은 다음과 같다.

 

 

1. 고양이의 소리를 들어라


좋은 커뮤니케이터는 유심히 듣는 사람이다. 고양이의 신체 언어를 관찰하고 자극에 따른 반응을 조사해 보자.

 

고양이의 소리를 듣는 것은 청력뿐 아니라 시력과 직감, 기억력까지 요구하는 일이다.

 

2. 눈을 깜빡여라

 

고양이와 조금 떨어져서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떼어 보자.

 

고양이 행동 전문가 잭슨 갤럭시는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건 너를 사랑한다라는 고양이 언어라고 말한다.

 

이 방법은 고양이가 차분하고 평온한 상태일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3. 코 인사를 나누자

 

고양이는 종종 코를 터치하며 인사를 나눈다. 자세를 낮추고 검지를 고양이 코처럼 되도록 굽힌 후 천천히 고양이의 코를 매만져 보자.

 

4. 목소리를 낮춰라

 

고양이는 매우 민감한 청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드라이기처럼 하이톤의 기계음이나 아이들의 목소리에 도망가고는 한다.

 

고양이는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를 좋아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고양이는 더욱 그렇다.

 


5. 일관된 신호를 사용하자

 

어떤 고양이는 집사가 침대에 누워 옆자리를 팡팡 손으로 치면 잠시 뒤 달려와 그곳에서 웅크리고 잔다.

 

또 다른 고양이는 의자 아래에 웅크려 무릎 위를 바라보며, 그 위에 올라가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다.

 

고양이들마다 언젠가부터 정립된 약속이자 신호들이 있다.

 

고양이는 일관된 신호를 사용하며, 집사도 그러하길 바란다.

 

6. 고양이가 너무 거칠게 군다면, 고양이들끼리 노는 모습을 생각해 보자

 

고양이들은 놀이 중에 육체적, 사회적 기술을 연마한다.

 

한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괴롭히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괴롭힘 당하는 고양이는 '' 소리를 낸 후 몸을 내뺄 것이다.

 

고양이가 집사의 손가락이나 발뒤꿈치를 놀잇감처럼 공격한다면, 이를 응용해 보자. 높은 톤으로 소리를 지른 후, 고양이를 바닥에 내려놓고 잠시 무시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고양이가 그 행동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들을 때까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팔뚝의 상처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출처 동물 전문 잡지 캣스터’ 


반응형
반응형


사람들마다 귀중품이 있듯이 반려동물들에게도 몹시 소중한 것들이 있다. 이를 테면 인형과 같은 장난감이 그러하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하도 옆에 끼고 있다 보면 그것들은 닳고 닳아 형상을 알아보기가 힘들어진다. 때문에 이 장난감에게 생명을 다시 불어 넣어주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잠시 이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어떤 장난감은 한 번의 세탁으로, 어떤 장난감은 터진 곳을 꿰매야 하는 꽤 난이도가 있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


그렇다면 이 짧은 이별 동안, 우리 반려동물들은 어떤 모습일까? 


출처 Kennedy News and Media

출처 reddit / DaisyDubz92


출처 reddit / timemanagement77


출처 reddit / kippey


출처 reddit / AlwaysHigh27


출처 reddit / SirRorq


출처 reddit / Leeyah373


출처 reddit / TheFirsh


출처 reddit / BigToeBanjo


잠깐의 이별도 애가 타는 건 동물도 사람과 매한가지인 듯!

 

반응형
반응형


최근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찍힌 사진이 화제다. 



화제가 된 사진 속에서는 어미로 보이는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입에 물고 직접 병원 응급실을 찾고 있다.


해당 사진은 SNS 상에서 수차례 공유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 사연은 언론을 통해서 소개되기도 했다.


이스탄불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의료진이 새끼 고양이의 상태를 살펴보는 동안 병원관계자들은 어미 고양이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음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한편 새끼 고양이를 진료한 의사는 어미 고양이의 우려와는 다르게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어미 고양이도 건강했다고 덧붙였다.



SNS뿐 아니라 언론을 통해 이 사연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모성을 보여준 어미 고양이에게 응원을 보내면서, 두 고양이를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보살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출처 Twitter / Merve Özcan


반응형
반응형


꽤 많은 집사들이 고양이의 이상 행동 때문에 고민이다. 

그 고민은 바로 고양이가 변기 물을 마시는 것!


물그릇이 멀쩡히 있는데, 왜 고양이는 변기 물을 마실까? 



고양이는 유독 ‘물’에 까다롭다!


고양이는 마시는 물을 선택하는 데 있어 까다로운 편이다. 

오랫동안 고여 있는 물은 미지근하고 먼지가 가라앉는다. 그릇은 물 때가 끼어 미끈거리기도 한다. 

고양이는 물그릇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그 물그릇 안에 담긴 물을 마시지 않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고양이가 오래 고여 있는 물보다 자주 갈아주는 변기 물을 선호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가 변기 물을 먹지 않도록 하려면 최대한 신선한 물을 자주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변기 뚜껑을 닫아두거나 화장실 문을 닫고 다니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그릇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개를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물그릇과 밥그릇은 가급적 고양이 화장실과 멀리 두는 것이 좋다. 



고양이에게 맞는 물그릇 재질


고양이 물그릇의 재질은 다양하다. 

고양이에게 탁월한 물그릇 재질은 없지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라면 그릇 재질을 바꿔가며 기호성을 살펴보기를 추천한다. 

보통 고양이는 플라스틱 재질의 물그릇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특이한 취향을 지닌 고양이는 플라스틱 물그릇만 찾기도 한다.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좋아하는 음식을 살짝 넣는 것이다. 

우유를 좋아하는 고양이는 물에 살짝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캔을 좋아한다면 캔을 따고 나오는 국물을 조금 떨어뜨려 향을 넣어주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을 쓸 경우 물을 평소보다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출처 『고양이 심화학습』, 노진희 지음, 예담​


반응형
반응형


음식의 맛은 혀에 있는 ‘미뢰’로 구별한다. 

사람의 혀에는 보통 미뢰가 약 9,000개 있다. 그에 비해 고양이의 미뢰는 약 800개이다. 즉, 고양이의 미각은 사람보다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인간과 고양이는 각각 다른 맛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양이에게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은 무엇일까? 



고양이에게 맛있는 음식?


보통 사람은 피로를 느낄수록 당분을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람에게 필요한 에너지원에는 당분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양이의 경우는 당분이 아닌 단백질이다. 즉, 고양이는 단백질에 포함된 아미노산의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이다.

고양이는 사람이 느끼는 당분의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그것을 소화시키지도 못한다.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


보통 고양이는 냄새를 통해 그 음식을 판단한다. 

다시 말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그렇지 않은지 결정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음식의 모양이나 색깔이 이상한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 것처럼, 고양이는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다.



고양이가 먹지 않는 음식?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고양이는 후각으로 음식을 판단한다.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평소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음식이 그러하다.


+고양이에게 감기가 위험한 이유!


고양이는 감기로 인해 코가 막혀 냄새를 잘 맡을 수가 없으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따라서 감기에 걸린 고양이는 점점 쇠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출처 『고양이 탐구생활』, 가토 요시코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해외 동물 이야기와 백과는 매일 업데이트됩니다.

티스토리: 애니멀이즈 

페이스북: 애니멀이즈

트위터: godditcat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