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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함께할 사람들은 서로 닮아간다고 한다. 그러나 이 속설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이들을 보면 알 것이다.

제우스(Zeus)의 반려인이자 친구인 제임스(James)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생활의 일부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의 여러 사진과 영상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중 단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건 따로 있었다.

그건 다름 아닌 제우스의 영상이었다. 영상 속 제우스는 저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발의 독일 셰퍼드 제우스는 제임스와 닮아 다부져진 체격에 성격 또한 개구장이다.

가끔, 제우스는 순수한 매력을 뽐낸다. 텔레비전 화면에 소떼가 지나가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고는 그 속에 빠져 열심히 짖어댄다.

 

제임스와 함께 신나게 운동하는 것을 즐기는 제우스. 운동이 끝나고 난 뒤, 갈증을 해소하는 방법부터 차원이 다르다.

 

 

하지만, 정작 제우스의 숨은 매력은 따로 있었다. 치명적인 매력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반려인 제임스에 따르면 그날 제우스는 사고를 쳐 간식을 바닥에 쏟고 말았다. 지저분 해진 바닥을 청소를 하기 위해 제임스는 제우스를 방안에 들여 놓았다.
그리고 순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제우스의 숨은 매력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Instagram / kingzeusofcali

('kingzeusofcali'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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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Nelly)

 

껌딱지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냥이 커플이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그래서 더 잘 맞는지도 모를 두 냥이를 소개한다.

2살 냥이 넬리(Nelly)는 보통 랙돌 고양이보다 더 진한 털을 갖고 있는 수줍음이 많은 여자아이다.

넬리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길버트(Gilbert)

 

반면, 1살 냥이 길버트(Gilbert)는 남자아이로, 워낙 활동을 좋아 해 산책을 즐겨 하는 일명 '산책냥'이다.

길버트는 고양이, 강아지를 따지지 않고, 친구를 두루 사귀는 친화력 '갑'이다. 그래서 때론 주의가 필요한 아이이기도 하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친구가 한 지붕 한 가족이 되었다.

역시나 넬리는 길버트를 처음 보고 낯을 가렸다. 하지만 길버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신의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길버트는 넬리의 관심을 받기 위해 넬리 주위를 맴돌았다. 반려인의 말에 따르면 '필사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였다고.

결국 2주의 시간을 거쳐 길버트는 넬리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고, 넬리는 이내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 두 친구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가 되었다.

 

 

넬리가 자리를 떠나면, 길버트도 그 뒤를 따른다.
왜인지 길버트가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넬리도 그 안으로 자리를 옮긴다.


장소불문, 둘은 늘 함께 있는다.

 

출처 Instagram  / missenell
('missenell'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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