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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넛(Doughnut)이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아이를 보고 당황했다.

아이가 13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던 터라 첫인상이 매우 강렬했던 것이다.

 

 

뚱냥이 도넛의 반려인은 집주인의 성화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보호소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반려인은 아이가 음식을 아주 잘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며 보호소에 도넛을 맡겼다.


보호소에 막 왔을 당시, 도넛은 갑작스런 환경에 조금 예민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에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이내 사람들의 손길에 안정을 취했다.

함께 사진찍는 것에도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몸이 조금 불편했을 뿐이었다.

 

 

한편 새로운 환경에 도넛이 안정을 취하는 것 다음으로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였다.

곧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 사람들과 함께 도넛의 다이어트가 시작됐다.

그리고 다이어트 돌입과 동시에 도넛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

바로 도넛의 평생가족이 나타난 것이다!

 

 

도넛의 새로운 가족은 아이의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얼마 후, 새로운 가족으로부터 도넛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기(Ziggy)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도넛.

아이가 검진을 받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었다.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했고, 다른 냥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도넛의 새로운 가족은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에게 앞으로의 아이의 소식을 계속 전할 것이며, 도넛의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를 통해 도넛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글을 남기며 도넛의 새 삶을 응원하고 있다.

 

출처 Facebook /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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