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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South Carolina 국경 지대에 있는 조지아 관광 안내소에서 의문의 강아지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은 조지아 관광 안내소 직원이었다. 그는 강아지 소리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소리를 따라간 곳은 쓰레기 통 안이었다.

그 안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반짝이는 눈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강아지는 대략 2.5kg 되는 치와와 종이었다.

 

 

그는 떨고 있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동물 자원봉사를 했던 동료에게 찾아갔다.

곧이어 그들은 강아지를 데리고 인근 병원을 찾았다.

수의사는 그 지역에 일주일간 비가 왔기 때문에 아이의 몸이 젖어 저체온 상태라고 전했다. 먹은 것이 없어 강아지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Caroline'라는 이름을 얻은 강아지는 몸에 마이크로칩이 없었다. 발견 장소에도 CCTV가 없어 범인 추적이 불가능했다.

 

 

Caroline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위탁가정으로 옮겨졌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Caroline은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에너지 넘치는 Caroline에게 세 마리의 친구들도 생겼다.

 

 

Caroline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세계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화와 글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또한 Caroline을 위한 사료와 간식 등 선물 공세가 이어졌으며, 평생 가족으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출처 Facebook / Hart County Animal Rescue

(Hart County Animal Rescue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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