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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때에는 각도의 중요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표정의 중요성까지 얹어야 제대로 매력 발산할 수 있다.

바로 이 녀석들처럼!
 
카메라의 각도는 일단 포즈와 표정이 받쳐줘야 살아남는 법이다.

 

앞에서부터 malulani, maile, mauloa

 

이 세 마리의 냥이들은 일본에 거주하는 malulani, maile, mauloa이다.

 

 

세 친구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마치 "도~ 레~ 미~"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많이 연출한다.

 

 

이와 더불어 4살 친구 malulani와 mauloa 사이에 2살 maile가 껴있는 웃지 못할 장면이나 만세 포즈로 단잠에 빠져있는 느긋한 모습, 카메라 렌즈를 응시한 채 짓는 묘한 표정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카메라 각도는 단지 각도일 뿐, 포즈와 표정으로 승부하는 malulani, mauloa, maile.

 

 

아이들의 달달한 일상은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출처 Instagram / go_home_l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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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경력 17년 차인 존 스텔(John Stessel)은 그동안 창의적인 마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런 그가 롭 블리스(Rob Bliss) 감독과 TBS와 협업해 재밌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프로젝트는 뉴욕의 헴스테드 동물 보호소(Town of Hempstead Animal Shelter)를 찾아 많은 동물들에게 마술을 선사하는 것이었다.

 

 

강아지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어떤 강아지는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거나 춤을 추기도 했다.

이렇게 흥분하는 강아지와는 반면, 어떤 강아지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무시하기도 했다.

 

 

존 스텔이 진행한 이 프로젝트의 취지는 사실 사람들의 편견을 깨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선한 심성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더불어 아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보여 주고, 가능한 한 빨리 평생 가족을 만나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제작되었다.

 

보호소라는 시설에 있다고 해서 어떠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제작된 영상.

이 영상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재미는 물론, 선한 취지까지 모두 성공했다며 극찬을 보냈다.

 


출처 Facebook / John Stessel

(John Stessel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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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다.

수십 명의 사망자와 1천 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한 이 재난 속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있다.

 

 

처음 FieldHaven Feline Center의 구조대원이 발견장소를 찾았을 때, Ash와 Phoenix는 어미 고양이와 함께 그곳을 서성이고 있었다.

구조를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이를 눈치챈 어미 고양이는 재빨리 그 자리에서 벗어났고, 새끼 고양이들은 불을 지피는 난로 안으로 몸을 숨겼다.

구조대원은 조심스레 다가가 마침내 새끼 고양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FieldHaven Feline Center 관계자들은 평소 어미 고양이가 난로 속에서 새끼 고양이들을 보살핀 덕분에 불길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을 거라 추측했다.


 

 

무사히 구조된 두 새끼 고양이는 치료를 위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다.

갈색털을 갖고 있는 Phoenix의 털과 수염 그리고 발에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의료진들은 불길 속에서 Phoenix가 Ash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Phoenix만 화상을 입은 거라 추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날부터 Phoenix가 Ash의 몸을 감싸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날부터 두 형제는 딱 붙어서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서로 의지하며 나란히 있는 모습은 색만 다를 뿐, 쏙 빼 닮았다고...

지금도 여전히 이 두 형제는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출처 Facebook / FieldHaven Feline Center

(FieldHaven Feline Center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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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넛(Doughnut)이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아이를 보고 당황했다.

아이가 13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던 터라 첫인상이 매우 강렬했던 것이다.

 

 

뚱냥이 도넛의 반려인은 집주인의 성화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보호소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반려인은 아이가 음식을 아주 잘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며 보호소에 도넛을 맡겼다.


보호소에 막 왔을 당시, 도넛은 갑작스런 환경에 조금 예민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에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이내 사람들의 손길에 안정을 취했다.

함께 사진찍는 것에도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몸이 조금 불편했을 뿐이었다.

 

 

한편 새로운 환경에 도넛이 안정을 취하는 것 다음으로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였다.

곧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 사람들과 함께 도넛의 다이어트가 시작됐다.

그리고 다이어트 돌입과 동시에 도넛에게 기쁜 일이 생겼다.

바로 도넛의 평생가족이 나타난 것이다!

 

 

도넛의 새로운 가족은 아이의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얼마 후, 새로운 가족으로부터 도넛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기(Ziggy)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은 도넛.

아이가 검진을 받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었다.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했고, 다른 냥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도넛의 새로운 가족은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에게 앞으로의 아이의 소식을 계속 전할 것이며, 도넛의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를 통해 도넛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글을 남기며 도넛의 새 삶을 응원하고 있다.

 

출처 Facebook /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

(The Florida Jacksonvile Humane Society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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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자신의 자리를 떡 하니 차지하고 있다면?

보통 개라면 입에 진동을 일으키면서 이내 으르렁거릴 것이다.

하지만 여기 뜻밖의 상황을 전개하는 고양이와 개가 있다.

자신의 방석에 고양이가 떡 하니 앉아 있자 조용히 지켜보던 개의 행동.

해당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아해하면서 미소를 지을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의 상황은 어떨까?

제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개에게 다가온 고양이.

고양이는 개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비비며 의아한 상황을 연출한다.

 

 

사실, 이 개와 고양이의 관계는 특별하다.

개의 이름은 Chamonix, 고양이의 이름은 Bojangles이다.

그리고 여기에 또 다른 친구 Heidi까지.

이 세 친구는 누구보다 가까운 가족이다.

Bojangles는 새끼 고양이일 때, 길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지금의 반려인을 통해 Chamonix를 만나게 되었다.

Chamonix는 Bojangles를 어릴 때부터 따뜻하게 보살폈고, 여기에 Heidi까지 합세해 종을 초월한 가족이 되었다.
그렇게 셋은 어딜가나 떨어지지 않는 관계가 되었고,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SNS 상에서 세 친구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응원의 글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랑에 힘입어 축하 촬영도 진행했다.

 

출처 Instagram / chamjangles

 

(chamjangles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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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y Cat Rescue는 버지니아 맥린(McLean)에서 길고양이 TNR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구조대원들은 설치한 트랩에서 특별한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치게 되었다.

구출한 고양이는 경계심 있는 일반 길고양이들과는 달리 수줍어했다.

낯선 이들을 만나면 품에 안겨 얼굴을 파묻었다.


쑥스러움이 많은 이 고양이는 긁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이마를 긁어 내려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Alley Cat Rescue는 칙스(Cheeks)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가 길에서 생활하기에 매우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들은 칙스의 평생가족을 찾아주기로 결정했다.

 

 

낯설 때마다 쑥스럼을 타는 칙스.

하지만 칙스를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조금 흐르면 어느새 칙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사람에게 경계심을 보이기보다는 부끄러워하는 아기같은 모습에 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만든다.

 

출처 Facebook / Alley Cat Rescu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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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Dillon은 지역 공원을 순찰 중이었다. 그리고 공원 한 편에 움직이지 않는 때 묻은 하얀 쓰레기 봉투를 발견했다.

미심쩍은 Dillon은 가까이 다가갔고, 쓰레기 봉투 안에서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새끼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목숨이 위험한 상태였다.

보안관 말에 따르면, 발견 당시의 새끼 고양이는 눈과 귀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Dillon은 담요로 감싼 새끼 고양이를 Arlington Heights Veterinary Hospital로 데려갔다.

새끼 고양이는 정신적 외상뿐 아니라 빈혈을 앓고 있었고, 아이의 몸에는 벼룩이, 다리는 부러진 상태였다.
담당의는 그날 Dillon에게 발견되지 않았으면 새끼 고양이의 미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끼 고양이는 집중 치료가 필요해 보였다.

그렇게 Dillon과 의료진의 관심과 간호 속에 새끼 고양이의 집중 치료가 시작됐다.

일주일 후, 다행스럽게도 새끼 고양이는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아이의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였을까.

새끼 고양이는 점점 기력을 회복하려 노력했고, 시간이 지날 수록 눈에 초점이 선명해졌다.

한 손에 다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작은 새끼 고양이는 레닌(Renin)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여전히 레닌은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하지만 더이상 홀로 사투를 벌이는 상황은 없어졌다.
최근 Dillon의 지인이 레닌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고, 평생 가족을 만날 때까지 임시 보호를 하며 보호자 역할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출처 Facebook / Arlington Heights Veterinary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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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Edgar)

 

Lola Ayers가 소안구증(Microphthalmia) 질병을 앓고 있는 험프리(Humphrey)를 만난 것은 1년 전이었다.

험프리는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대신 다른 친구들 보다 적응력이 뛰어났다.

Lola Ayers가 보호소에 들어서자 험프리는 그녀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줄곧 붙어 있었다. 

그때를 회상하며 Lola Ayers는 단번에 아이와 평생가족이 될 것임을 짐작했다고...

Lola Ayers는 험프리에 대한 이야기를 보호소 직원을 통해 전해 들었다. 그리고 그와중에 다른 고양이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그녀의 눈길을 끈 아이는 험프리와 비슷하게 눈이 불편한 고양이었다.

그날, 험프리를 데리고 집으로 온 Lola Ayers.

하지만 몇 날 며칠 동안 눈길을 끌었던 그 고양이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수소문 하던 끝에 그 고양이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고양이는 다름 아닌 험프리와 형제였던 것이다. 또한 고양이는 여전히 가족을 찾고 있었다.

Lola Ayers는 즉시 보호소에 연락을 취해 그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험프리의 형제인 고양이의 이름은 에드가(Edgar). 에드가 역시 험프리처럼 소안구증을 앓고 있었고, 눈꺼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다.

7개월 만에 마주한 두 형제. 험프리는 에드가의 냄새를 맡고는 즉시 알아 보고, 에드가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에드가도 험프리의 옆에 자리를 잡았다.

하마터면 영영 떨어질 뻔 했던 험프리와 에드가 형제.

두 아이는 서로를 지켜주며, 포옹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한 지붕 아래 평생 가족이 된 험프리와 에드가 형제와 Lola Ayers.

Lola Ayers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소통의 깊이를 보여 주는 두 형제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두 형제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형제뿐 아니라 Lola Ayers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출처 facebook / Humphrey Magoo and Edgar, Too

(Lola Ayers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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