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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방송 중에 격렬한 싸움을 벌인 두 고양이가 화제다.


필리핀 언론인인 도리스 비고니아(Doris Bigornia)는 생방송으로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한창 진지한 인터뷰가 진행될 때쯤, 그녀는 고양이의 비명소리에 두 귀를 의심했다. 그리고 화면에 비친 두 고양이의 격렬한 싸움 현장을 보고 몹시 당황했다.


두 고양이의 격렬한 싸움과 그 싸움으로 당황한 그녀의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도리스 비고니아의 딸은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도리스의 딸은 인터뷰가 진행되는 방이 아닌 다른 방에 머무르면서 해당 방송을 지켜보고 있었다. 


벨라

날라


그녀의 말에 따르면, 두 고양이의 싸움은 눈 깜짝할 사이에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싸움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경황이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 도리스의 집에는 네 마리의 고양이, 에드워드(Edward), 벨라(Bella Luna), 심바(Simba), 날라(Nala)가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방송에 출현한 두 고양이는 벨라와 날라다.


평소 벨라와 날라는 싸우지 않을 때에는, 그루밍을 해주면서 껴안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 


실제 도리스의 딸이 공유한 영상을 보면, 평소 두 고양이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Facebook / Nikki Bigornia

       Twitter / @nikkibig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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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Kendall Diwisch는 작업 중에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다.

 

 

눈 쌓인 바닥에 새끼 고양이 3마리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곧장 차에서 내려 고양이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는 이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새끼 고양이 3마리 중 2마리가 바닥에 꼬리가 얼어붙어 꼼짝할 수 없었던 것이다.

 

 

Diwisch는 손으로 고양이의 꼬리를 살짝 잡아당겼다.

그러자 새끼 고양이는 아픔을 느꼈는지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때 Diwisch의 머릿속에 번뜩 떠오른 것이 있었다.

바로 ‘커피’였다!

 

 

그는 차로 다시 되돌아가 따뜻한 커피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을 새끼 고양이 꼬리에 천천히 부었다.

따뜻한 커피가 눈을 서서히 녹이자 얼어붙은 고양이들의 꼬리도 천천히 해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적어도 몇 시간 동안 눈 위에 있던 새끼 고양이들의 몸은 언 상태였다.

Diwisch는 세 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안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렇게 3마리의 새끼 고양이는 얼었던 몸을 완전히 녹일 수 있었다.

 

 

그러고서 Diwisch가 준비한 밥도 씩씩하게 먹어 치웠다.

Diwisch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3마리 새끼 고양이와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어 여러 뉴스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다.

 

 

처음 Diwisch가 새끼 고양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을 때, 그는 아이들을 입양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새끼 고양이들을 입양할 현실적인 환경이 여의치 않았고, 결국 그는 한 동물 보호소를 통해 아이들의 평생 가족을 수소문했다.

하지만 새끼 고양이들의 평생 가족 찾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애초 3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의 사연을 알고 있던 여러 집사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출처 Facebook / Kendall Diwisch
        Facebook / Cause for Cri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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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11살, 고양이 맥스(Max)는 뉴질랜드 Wainuiomata에서 왔다.

 

 

제이드 제퍼리(Jade Jefferies)가 맥스를 데려온 건 폐쇄된 펫숍에서였다.

아이를 막 데려왔을 때, 제이드는 2주간 맥스와 같은 방에서 생활해야 했다.

이 고양이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드는 뜻하지 않게 신문을 보게 되었다.

일주일에 몇 번이나 자신의 집 마당에 누군가가 신문 배달을 했기 때문이다.

수상하게 여긴 제이드는 신문을 자세히 훑어보았다. 그리고 신문배달한 용의자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그 흔적은 바로 신문 곳곳에 이빨자국이 있었던 것!

 


그때부터 제이드는 맥스를 용의선상에 두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드의 아들은 황급히 엄마를 불렀다.

그리고 아들이 가리킨 곳에서 범죄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의심이 확신으로 변한 순간이었다!

 

 


출처 Facebook / Jade Jeff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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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미국에 사는 에린 메린(Erin Merryn)은 베일리(Bailey)를 입양했다.

당시 그녀는 학교 기숙사에 사는 대학생 신분이었고, 그 기숙사는 반려동물을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었다.

때문에 그녀는 베일리를 숨기며 몰래 보살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베일리의 정체가 탈로 났다.

기숙사 측에서는 베일리를 보호소에 돌려보낼 것을 통보했다.

하지만 베일리의 부모님께서는 이미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를 보살피던 상황이었다.

 


메린은 베일리를 보살펴주겠다는 80대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집의 터줏대감이었던 고양이의 텃세로 얼마 있지 않아 나와야 했다.

도무지 방도가 없던 메린은 부모님에게 자신이 자립할 때까지 맡아달라고 애원했다.

그렇게 결국 베일리는 메린의 부모님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학교를 졸업한 메린이 한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드디어 베일리와 한 집에서 살게 되었다.

지금 15살 베일리는 5살 애비(Abby)와 3살 한나(Hannah), 1살이 좀 넘은 클레어(Claire) 동생들을 두었다.

베일리는 동생들이 생길 때마다 메린 못지않은 않은 사랑을 동생들에게 쏟았다.

 

 

껴안는 것은 물론, 함께 놀아주고 낮잠을 즐기면서 그루밍도 해주는 어엿한 오빠 역할을 했다.

애비와 한나가 이끄는 차 뒷자리에 앉거나 애비와 한나와 포옹한 채로 잠을 즐기도 했다.

 

 

클레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도 베일리가 그 옆을 지켰다.

 

 

동생들을 챙기는 베일리의 모습은 SNS뿐 아니라 매스컴을 타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Bailey no ordinary cat'이라는 제목으로 베일리의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출처 Instagram / bailey_no_ordinary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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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미어캣은 무리를 지어 굴속에서 사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예외인 경우도 있다!

바로 러시아에 사는 Surya가 그렇다!

 

 

이제 Surya가 Ekaterina Kuraeva의 가족이 된 지도 6년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미어캣이 과연 집안에서 생활하는 게 가능한지, 야생의 습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의아해 한다.

하지만 Ekaterina가 공개한 일상생활 사진을 보면 그 의문은 조용히 사라진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 Surya의 옆에는 늘 Nice가 있기 때문이다.


6년 전, Ekaterina가 모스크바의 한 동물원에 갇혀 있을 뻔한 Surya를 구해 집으로 데려온 날.

그날부터 2살 Nice와 아기였던 Surya는 절친이 되었다.

 


Surya는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어서 Ekaterina가 Nice에게만 관심을 줬다 싶을 때는 Nice를 붙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기도 한다.

 

 

이에 다소 수더분한 성격의 Nice는 조용히 끌려가 주며, 그루밍도 서슴없이 해 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Сурикачьи курлы-мурлы ⠀ В этом видео - главное звук. Meerkat sounds ⠀ Сурэша так курлыкает только с Найсом. Когда я глажу ему пузико, он томно закатывает глаза, кряхтит от удовольствия, но никогда не отвечает мне таким курлы-мурлы. Эта музыка исключительно для Найса. ⠀ Если слышу- закурлыкал, значит опять кот намывает брата-суриката. Можно даже не ходить и не смотреть, что они там делают. ⠀ В природе сурикат издаёт более 20 разных звуков. Есть даже свой сигнал 🆘 Он очень-очень похож на лай маленькой собаки. ⠀ Видимо, Сурэшины курлы-мурлы - это его индивидуальное музыкальное сочинение 😂. ⠀ #сурикат #звуки #звукилюбви #звучи #музыка2019 #звукиприроды🎼 #друзья✌ #котики #котбританец #британец #этолюбовь❤️ #этолюбовь💞 #милыеживотные #забавноевидео #дружбаживотных #cat #catslife #meerkat #meerkats #surenmeerkat #meerkat_suren #petstagram #pets #surikat #surikaty #surikata #love

Surya Surikat(@meerkat_suren)님의 공유 게시물님,

 

 

Ekaterina의 의하면 하루 24시간 내내 Surya와 Nice는 늘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함께 기대어 자는 것은 물론, 두 팔 벌려 Nice를 안고 있는 Surya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가끔 모델 포즈도 취하면서.

 

 

반려인인 Ekaterina 조차 끼어들 수 없는 두 친구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출처 Instagram / meerkat_s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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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orth Kansas City의 경찰인 Jason Smith는 한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그 신고전화는 다름 아닌 고속도로에 고양이가 서성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신고자가 알려준 힌트를 되뇌며 고속도로를 샅샅이 뒤졌다.

그 힌트는 바로 고양이 옆에 장갑(glove)이 있다는 것!

 


마침내 그는 중앙분리대 위에 있는 장갑을 발견하고 멀찌감치 차를 대기 시켰다.

갑자기 다가가면 고양이가 겁을 먹을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이다.

사실, Jason는 댕댕이와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집사였다.

그는 서서히 경찰차를 몰았다. 그리고 집사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고양이를 불렀다.

그러자 집사가 풍기는 분위기를 느꼈는지, 고양이는 그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손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차 안으로 들어온 고양이는 금세 무릎냥이로 변하기까지 했다.

고양이는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Jason의 동료에게도 자신의 몸을 맡겼다.

이번엔 애교 많은 애교냥이가 되었다.

 

 

현지인에 말에 따르면 고양이 옆에 있던 장갑은 오랫동안 고속도로에 있었다고 한다.

놓인 장갑이 있던 시기를 보면 고양이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사람들은 고양이가 추워진 날씨에 바람을 막기 위해서 장갑을 옆에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역 센터로 옮겨진 고양이는 검진을 받고, 면역을 강화해 줄 예방접종도 맞았다.

그리고 이 애교 많은 고양이는 새로운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이를 기다리고 있던 집은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한 마리의 고양이 친구들이 있는 Jason의 집이었다!

고양이는 새로운 이름도 얻었다.

그 이름은 바로 '벨라(Bella)'!

벨라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낯가림도 없이 친구들과 친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창문에 걸터앉아 경치를 감상하거나 서로 기대 낮잠을 즐기는 등 금세 한 가족이 되었다.

 

 

위험천만한 고속도로에서 장갑과 함께 구조된 벨라는 현재 매일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안정적인 생활하고 있다.

 


출처 Instagram / highwaykitty

(highwaykitty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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