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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위에서 빵을 좋아하는 사람, 일종의 ‘빵순이’, ‘빵돌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반려인이라면 대부분 반려동물과 빵을 나눠먹은 경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강아지에게 빵을 줘도 될까?

 

 

강아지에게 빵은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음식이다.

특히 사람 섭취를 목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빵이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지 않는 게 제일 좋다.

담백한 식사용 빵이 아니라 조리된 빵일 경우에는 염분, 첨가물이 들어있어서 위험 요소가 많다.

또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초콜릿’, ‘건포도’가 들어가 있는 빵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꼭 주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빵’은 밀가루와 버터, 물, 우유 등으로 만들어 진다.

또한 베이킹 소다와 같은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기도 한다.

만약 강아지에게 시중에 판매되는 빵을 주려면,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주는 것이 좋다.

 

 

사람은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지만 강아지는 그렇지 않다.

빵은 전분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어 사람이 먹으면 아밀라아제(침)와 섞여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강아지는 아밀라아제가 매우 적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빵은 가끔 먹는 간식 정도가 좋다.


우리 강아지가 빵을 너무 좋아해서 주고 싶지만 불안해서 주지 못한다면, 직접 빵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펫토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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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이 있듯이 고양이도 저마다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다.
 
어떤 고양이는 집사와 붙어있기를 좋아하지만 다른 어떤 고양이는 접촉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는 유전적인 요소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새끼 때의 사회화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실제로 고양이의 사회화 과정은 고양이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의 과민성증후군은 보통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심하면 등 부분의 털이 벗겨지는 증상이다.

혹시 우리 고양이에게서 이 과민성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극복해 보자.

 

 

1. 자신감 심어주기

만약 우리 고양이가 사람을 두려워한다면,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하자.

그렇다고 전전긍긍하며 서둘러서는 안 된다. 이때의 집사는 차분한 태도로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집안에 아이들로 인해 시끄럽다면, 고양이의 불안감을 줄여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2. 무릎에 앉으라고 강요하지 말기

고양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먼저 고양이가 다가올 수 있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혹여 고양이가 집사의 무릎에 앉았다면, 기쁜 마음에 다소 강하게 쓰다듬어주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이때에는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맛있는 간식을 주면 고양이는 보다 집사와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면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내려놓을 것이다.

 

 

3. 적극적으로 쓰다듬지 말기

강한 접촉을 하면, 보통 고양이들은 흥분하기 쉽다.

때문에 과격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새끼 고양이일 경우에는 성묘가 되어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고뭉치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고양이를 계속해서 쓰다듬는 것도 좋지 않다.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가볍게 다독이는 수준이다.

또한 쓰다듬기 전에는 고양이의 행동을 보면서, 흥분된 상태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집사와 놀이를 했다면, 놀이가 끝난 직후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쓰다듬지 않는 게 좋다.

 

3. 소리 지르거나 때리지 말기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 같은 행동은 고양이의 공격성만 키운다.



4. 그 외

평소는 괜찮다가 갑자기 예민하게 구는 고양이가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게 좋다.

이때에는 고양이가 당장 치료가 필요한 통증을 느끼고 있거나 2차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출처 『우리 고양이, 이럴 땐 어쩌죠?』, 프란체스카 리코미니·클레어 애로스미스 지음, 서윤정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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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강아지는 포식자로부터 방어를 하기 위해 천성적으로 통증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우리 강아지가 숨기고 있는 통증을 빠르게 찾아내고 예방 및 치료한다면, 심각한 상황에 닥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강아지가 보내는 통증 신호를 알아보자.

 


비정상적으로 씹기

우리 강아지가 음식을 먹을 때, 흘리거나 한쪽으로만 씹지는 않는지 살펴보자.

이전과는 다르게 씹는다면, 치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우에는 체중이 감소하거나 구취가 나고, 얼굴을 과하게 긁는 행동을 한다.

 

급격한 체중 감소

강아지들에게 있어 통증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만, 강아지들의 체중 증감은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자.)

강아지의 체중이 감소하면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만지는 것을 꺼려한다

평소와는 다르게 반려인의 손길을 꺼린다면, 강아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가능성이 높다.

강아지의 이러한 태도는 특히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가 진행 중일 경우에 심하다.

겉으로 봤을 때 멀쩡해 보여도 특정 부위에 손을 대면 통증을 느낄 수 있으니 강아지의 태도를 살펴보자.

 

 

눕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는 관절염일 경우가 많다.

강아지는 관절에 문제가 생겨 누울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폐 질환도 누우면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그밖에도 신경학적인 문제가 있을 때에도 눕지 않는 경향이 있다.

 

눈에 띄게 줄어든 움직임

보통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놀이나 운동을 싫어한다면 의심해야 한다.

강아지의 체중과 관절은 서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약 관절 관련 질환이 의심되지만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면, 체중 감소를 위해 노력해 보자.

살을 빼면 특정 부위를 누르는 압력이 줄어 통증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비정상적인 배설

강아지가 용변을 보는 것에 있어서 이상 증후를 보인다면, 통증에 의한 신호임을 의심해야 한다.

강아지가 요도 감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소변을 지리거나 잘 누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니 이러한 행동도 꼭 확인해 보자.

 


출처 『애완동물 건강관리Q&A81』, 임동주 지음, MAYA


(※ ‘애완동물’은 틀린 표현입니다. ‘반려동물’이 맞는 표현입니다. 꼭 인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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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양이는 자신의 발바닥 젤리를 만지면 발을 빼며 불쾌감을 표현한다.

이는 발바닥 패드의 신경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흔히 ‘젤리’라고 불리는 고양이 발바닥.

‘왜 고양이 발바닥에는 이 패드가 붙어있을까?’

고양이 발바닥 패드에 대해 살펴보자!

 


고양이 발바닥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일까?

 

고양이의 앞발바닥에는 작은 다섯 개의 패드와 커다란 패드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커다란 패드는 실제 발바닥이 아니다!

고양이는 작은 패드가 있는 발 끝 부분으로만 이용해 걷는다.

사람의 시선으로 봤을 때, 모든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엄연한 착각이다.

한편, 고양이의 발목 부분에 있는 또 하나의 패드는 아직까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고양이의 발바닥 기능

 

1. 미끄럼 방지

고양이는 긴장하면 발바닥에 땀이 난다. (고양이는 발바닥 외엔 땀샘이 없다는 거!)

하지만 체온유지를 위한 사람의 땀의 기능과 달리 고양이의 땀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것이다.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볼 때, 고양이의 땀은 나무에 오르기 위한 미끄럼 방지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2. 음소거

고양이의 발바닥 패드는 폭신폭신하다.

여기에 고양이는 발끝으로만 걷기 때문에 더욱 음소거 기능이 탁월하다.

앞서 미끄럼 방지 기능에다가 음소거 기능까지 접목한 고양이는 몰래 사냥감을 잡는 데 유용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글 초반에 고양이는 자신의 발바닥을 만지면 싫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민감한 젤리를 부드럽게 만져주자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부드럽게!’)

실제로 집사가 부드러운 마사지를 해 주면, 자신의 몸을 맡기는 고양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 민감한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뾰족한 이빨을 드러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출처 『고양이 탐구생활』, 가토 요시코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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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디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을 접할 수 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왜 고양이와 여행했다는 집사는 없을까?’

사실 고양이의 습성이 밖을 싫어하기 때문에 산책냥이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로 나가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고양이와 함께 여행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고양이와 여행을 갈 때, 우선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바로 ‘캐리어’다.
따라서 고양이가 캐리어에 거부감을 보인다면, 아마도 그 여행은 시작부터 ‘꽝’일 것이다.

그렇다면 캐리어에 대한 고양이의 친밀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순서대로 연습해 보자!

 


1. 방 한가운데 캐리어 놓기

한쪽으로 열리는 캐리어의 지퍼를 활짝 열어두자.
아마 그 모습을 처음 본 고양이는 다소 의아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내 고양이는 캐리어 안팎으로 들락날락할 것이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이때 캐리어 안에 고양이 음식이나 장난감을 넣어 둔다면?
더욱더 효과가 있을 것이다.


 
2. 캐리어 한쪽 살짝 닫아 주기

만약 고양이가 의심의 여지없이 캐리어 안에 들어갔다면, 살짝 문을 닫았다가 바로 열어 주자. (이때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


이 행위를 반복하면서 고양이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이때 고양이가 예민하게 반응하면, 즉시 행위를 멈춰야 한다.
그리고 (1)번으로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양이가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면, 문을 닫는 시간을 점점 늘려가자.

 

3. 캐리어를 들고 조심히 움직이기

캐리어에 들어간 고양이가 문을 닫아도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면, 밖이 보이는 창을 모두 수건으로 가려 준다.
그리고 조심히 캐리어를 들고 방 한 바퀴를 돌자.
이후, 천천히 캐리어 문을 열고 고양이 스스로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자.

이 훈련은 긴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

처음 방 한 바퀴에서 두 바퀴, 세 바뀌... 점점 그 수를 늘려가자.

여기서는 밖이 보이지 않도록 모든 창을 수건으로 가려 주는 게 중요하다!
이는 고양이가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추후 고양이가 캐리어에 익숙해하더라도 꼭 캐리어를 수건으로 가려서 이동하는 것을 명심하자!

※ (3)번은 고양이가 어릴수록 훈련 성공률이 높다. 이는 나쁜 기억이나 경험이 없을수록 성공률이 높다는 말이다.
만약, 이전에 캐리어나 이동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고양이라면 시간을 두고 더욱더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출처 『고양이 심화 학습』, 노진희 지음,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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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이라면 누구나 강아지와의 여행을 꿈꿀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강아지와 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다.

반면, 차에만 오르면 멀미를 호소하는 반려견 때문에 함께 여행을 못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강아지의 차멀미를 줄일 수 있을까? 

차멀미로 괴로워하는 우리 강아지를 위한 방법.

하나씩 알아보자!

 

 

1. 강아지의 지정석은 '뒷자리'

보통 차 내에서의 강아지의 자리는 조수석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수석은 브레이크 등 여러 장치가 있고, 급브레이크를 밟는 경우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다.

따라서 강아지의 지정석은 '뒷자리'가 더 용이하다.

여기에 강아지용 차량 안전벨트까지 하면, 움직임이 덜 해 안정성뿐 아니라 차멀미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2. 짧은 거리부터 시작하자

강아지의 차멀미를 단번에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은 절대 없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하나씩 시작하는 것이다.

동네 한 바퀴부터 시작해 그 다음은 옆 동네까지 드라이브하자.

이때에는 웬만하면 커브길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이동거리와 승차시간도 늘리면 강아지의 차멀미는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3. 탑승 전, 컨디션 조절

강아지도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식후 바로 차에 오르면 차멀미에 구토 증상까지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식사 후 2~4시간 이후로 차에 오르도록 하자.

또한 강아지가 차에 타면, 놀이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

이를 반복하면, 강아지는 점점 차에 타는 일을 즐거운 놀이로 여길 것이다.

 

4. 혼내지 않기

강아지가 차에 타길 꺼려해도 다그치거나 혼내면 안 된다.

또한 차멀미로 구토하면, 감정을 내비치지 말고 무시해야 한다.

토사물은 집으로 돌아온 후에 치우자.

그리고 강아지의 이동거리 및 승차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단기간에 강아지의 차멀미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길게 봐야 한다.

  

 

5. 창밖으로 머리 내밀기 금지

만약 차 안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게 되더라도 강아지가 머리를 내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는 강아지의 차멀미보다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항상 강아지가 순간적으로 튀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 명심해야 한다.

또한 차 안에 강아지만 남겨 놓는 것은 좋지 않다.

차멀미에 불안감까지 더해 지면, 차 타는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뉴스킷 수도원의 강아지들, 뉴스킷 수도원 지음, 컴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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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슬개골 탈구’에 대해서 들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한번 걸리면 무서운 병이라고만 인지하고 있는 뿐, 어떤 질병인지, 그 증상은 어떤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최근 슬개골 탈구는 종에 상관없이 다발한다고 알려져 더욱 조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에는 예방법도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 강아지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우선의 방법은 바로 반려인이 미리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럼 슬개골 탈구에 대해서 하나씩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슬개골 탈구란?

보통 '무릎골 탈구'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뒷다리 슬관절에 있는 무릎골이 무릎골을 받쳐 주는 고랑의 내·외측으로 이동하는 질환입니다.


슬개골 탈구의 원인

보통 슬개골 탈구는 선천성 또는 유전성, 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 탈구로 분류됩니다.
선천성 탈구의 발생 시기는 빠르면 생후 1~2개월부터 발병하기도 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증상 및 진단

보통 중증도는 1~4기로 분류됩니다.

1기
반려인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변화가 없습니다.
보통 수의사의 진단에 의해 판정되며 이때에는 자연스레 정상적인 위치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도 거의 없고, 뼈의 변형도 없습니다. 

2기
1. 강아지가 달릴 때, 갑자기 뒷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뒷다리를 뒤로 뻗는 행동을 합니다.
2. 강아지가 일어섰을 때, 뒷다리의 발끝이 안쪽이나 바깥쪽을 향해 있기도 합니다.
3. 반려인이 강아지를 들었을 때, 뒷다리에서 ‘뚝’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방치한다면, 무릎골이나 활차구 표면의 연골이 깎이거나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에 3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활차구: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 있도록 하는 움푹 파인 구조.

3기
항상 탈구된 상태입니다.
손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지만, 또다시 탈구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또한 절뚝거리며 걷거나 점프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양측성이 많습니다.

4기
이 시기 역시 항상 탈구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3기와는 다르게 손을 통해 교정이 불가능합니다.
강아지는 항상 무릎을 굽힌 것처럼 걷고, 아픈 다리에 힘을 실지 않기 때문에 근육량도 현저히 감소됩니다.
뼈의 변형도 더욱 심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빠른 처치를 하지 않으면, 뼈와 인대에 변형이 심해져 수술해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슬개골 탈구 치료

치료 방법은 품종, 연령, 중증도, 활동성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소형견의 성견일 경우

탈구 정도가 심하지 않고 통증, 기능장애, 관절염이 발견되지 않으면 내과적 치료를 통해 경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세 미만의 아이면 가벼운 탈구여도 (강아지의 크기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수술이 권장됩니다.

어린 대형견일 경우

급속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조기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토이푸들 등의 선천성 탈구일 경우

보통 생후 1개월 정도에서 심한 절뚝거림이 있기 때문에 생후 2개월까지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성장이 멈출 때까지 방치한다면, 탈구가 심해져 추후에는 수술해도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2~3기 이상이 경우에는 빠른 수술을 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 예방법

보통 대부분의 반려견은 집안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에서는 강아지의 비만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카펫을 깔아 놓아야 뼈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또한 과도한 공 던지기 놀이, 급하게 회전해야 하는 운동 등은 피해야 합니다.

 


출처  『최신 자세한 개의 질병 대도감』, 오가타 무네츠쿠 지음, 백영기 외 11명 옮김, 로얄에이알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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