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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라디오 진행자가 방탄소년단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해서 논란이다.

출처 마티아스 마투시크 페이스북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9시쯤 독일 방송인 마티아스 마투시크는 라디오 방송 '바이에른3'에서 BTS의 'MTV 언플러그드' 공연을 언급하면서 "BTS, 보이밴드가 언플러그드 음악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역설적이다"라고 말하며 BTS의 음악적 실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이 작은 오줌싸개들은 콜드플레이의 픽스 유를 커버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투시크는 "나는 무신론자지만 이건 신성모독이며, 너네(BTS)는 이 문제 때문에 앞으로 20년 동안 북한에서 휴가를 보내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한국에 억하심정이 있는 게 아니다. BTS가 한국에서 왔다고 해서 날 인종차별자라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나는 한국산 자동차도 가지고 있다. 한국이 세상을 지배한다. BTS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줄임말이며, 이들에 대한 백신이 빠르게 나오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아시아뉴스 통신


이에 SNS상에서 많은 유저들은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인종차별은 의견이 될 수 없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당 진행자의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바이에른3는 "모든 건 마투시크의 개인적 의견이고 취향이다. 해당 밴드의 고향 혹은 문화적 배경과는 관계없다. 대중들이 그의 취향 혹은 그의 의견을 공유할 필요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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