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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동물로 인해 황당하지만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겪어봤을 것이다.


이를 테면, 온 집안에 솜털이 날리고 구석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쿠션의 껍데기만 남았을 때, 애써 만들어 놓은 무언가가 왜 인지 부서졌을 때, 종이가 가루가 되어 방바닥에 널려 있을 때 등등!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는 닥쳤을 때는 웃.음.만 나온다는 것은 반려인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들이 꽤 큰 스케일의 사고를 쳐도 아이들을 끌어안는 것 역시 반려인들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다음의 사진들은 어네스트 투 퍼스를 통해 소개된 사고뭉치 반려동물들의 인증샷들이다.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서 반려인들이 목격한 것은 과연 어떤 장면들일까?


| 립스틱 짙게 바른 강아지                        출처 Flickr / CCO

출처 Metaweb/CC-BY

출처 Flickr/CCO

출처 Wikimedia Commons

출처 Wikimedia Commons

출처 Metaweb/CC-BY

출처 Flickr/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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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부(Kovu)는 새끼 강아지였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반려인인 테이트 헤그스트롬(Tate Hegstrom)의 말에 따르면, 코부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음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반려인 덕분에 어릴 때부터 음악을 듣고 자랐다는 코부.


그래서인지 코부의 남다른 개성은 음악이 나올 때 더욱 부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헤그스트롬은 <Lean On Me>라는 노래를 불러 사람들에게 격려를 보내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카메라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시작했다. 그리고 코부도 그 옆에서 함께 노래했다.


기타 선율에 맞춰 부르는 헤그스트롬과 코부의 <Lean On Me>.



헤그스트롬은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이 영상이 사람들에게 미소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Instagram / kovu.s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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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나갈 때마다 강아지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혹시라도 아이가 이상한 것을 먹을까봐’ 우려되기 때문이다.


왜 우리 강아지는 바닥에 떨어진 것을 보면 자꾸 주워 먹을까?


일본의 동물 트레이너 니시오는 강아지에게 왜 이런 버릇이 생기는지,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주워 먹는 이유

어렸을 적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개들은 뛰어난 후각과 동체 시력을 가지고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 물건, 작은 것을 인식하는 건 잘 못한다. 

그러다 보니 혀의 촉각을 이용해 미지의 물건을 판별하는데, 실내견은 거실이나 주방에서 모르는 것에 입을 대보다 '맛있는 것'과 닿게 되는 경험이 많다.

결국 '땅에 떨어진 것들은 맛있을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무언가를 판별하려는 의도가 바로 삼키는 행동으로 연결된다. 



주워 먹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


1. 강아지 때부터 가르치자

강아지 시절 여러 물건을 입에 대 맛과 질감을 배우는 것은 본능이자 중요한 학습 과정이다. 

이 시기에 먹으면 안 될 것을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삼키기 좋은 크기의 장난감, 깨지기 쉬운 물건은 가까이에 두지 말아야 한다.

강아지가 위험한 물건을 입에 넣었다면 소리를 지르거나 당황해하면 삼켜버릴 수 있으니, 강아지가 좋아하는 물건을 주어 입에 있는 걸 자연스럽게 뱉도록 유도하자. 



2. 명령을 가르치자

강아지에게 "내놔", "줘" 등의 명령을 가르쳐 놓으면 편하다. 

입에 문 장난감이나 먹이를 바로 뱉어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처음엔 로프 등 강아지와 반려인이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난감으로 훈련하는 게 좋다. 

"내놔", "줘"라고 외쳤을 때 강아지가 입에 문 손잡이를 푼다면 칭찬을 많이 해 주고 간식을 주며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자. 

그러면 강아지는 점차 그 단어를 명령어로 기억할 것이다. 


3. 능숙한 산책 기술을 배우자

산책 시엔 강아지의 행동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강아지를 자유분방하게 두면 넘치는 힘에 의해 끌려다니게 되며 산책 중 먹어선 안 되는 걸 먹더라도 제어하기 어렵다. 

바람직한 산책 기술을 '리더 워크'라고 한다. 


다음의 영상을 보고 그 기술을 습득해 보자.




출처 펫토코토

       Youtube / 마이펫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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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일상생활이 멈춰진 현재, SNS상에서 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에는 울타리를 통해 거리를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여느 강아지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해당 영상에는 울타리 겉면에 왕관과 광대모자가 그려져 있고 얼굴부분만 구멍을 내었기 때문에 강아지가 얼굴을 구멍에 대면 마치 강아지가 그것을 쓴 것처럼 보인다. 


한 동물 관련 매체는 해당 영상 속 주인공을 수소문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다.


영상 속 강아지는 바로 덴마크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가트(Bogart). 불도그다!



Bogart의 반려인인 Ranveig는 남편과 딸, 그리고 두 마리의 불도그 보가트와 윈스턴(Winston)과 함께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그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은 보행로 근처에 있었다. 그래서 매일 사람들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가족은 호기심이 많은 보가트와 윈스턴이 혹시라도 보이지 않는 울타리 밖을 보기 위해 울타리를 넘을까봐 고민이 많았다. 


때문에 그들은 아이들이 소리가 나는 바깥을 볼 수 있도록 울타리에 구멍을 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재미를 느끼는 것처럼 행인들도 아이들을 보며 재미를 느꼈으면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는 “울타리에 그림을 그리자”는 아이디어를 내었고, 머릿속의 그림을 딸이 그렸다.



이후 보가트와 윈스턴을 본 행인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들었던 울타리의 구멍이 오히려 행인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녀를 직접 찾아 아이들의 모습이 재밌다고 전하기도 했다고...


출처 Facebook / ranveiglevinsen

Facebook / 112ny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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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 유저인 @mercy_com은 국도 위를 운전하다가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렸다. 


바로 길 한 편에 홀로 있는 새끼 강아지를 발견한 것이다.



한 눈에 봐도 새끼 강아지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였고, 인근에는 반려인이나 어미로 보이는 개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새끼 강아지를 지켜보면서 아무래도 스스로 돌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그는 새끼 강아지를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새끼 강아지를 데려온 그는 SNS상에서 아이의 가족을 찾아주기로 했다.


그는 새끼 강아지의 가족을 찾는 글을 올렸고, 해당 글에는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정작 이 아이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한편 새끼 강아지를 두고 일부에서는 아이의 정체성에 대한 독특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리고 새끼 강아지가 짖는 동영상이 게시되자 몇몇 사람들이 ‘너구리’가 아닌지 의심했다. 



그렇게 아이의 정체성을 두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했고, @mercy_com는 그동안 왜 새끼 강아지의 가족이 나타나지 않은지 깨닫게 되었다.


바로 새끼 강아지는 일본의 야생여우였던 것이다!



일본에서는 여우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은 불법이다. 


때문에 @mercy_com는 아이를 돌보아줄 곳을 수소문했다.



그리고 그는 훗카이도에 있는 North Fox Farm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North Fox Farm의 전문가들은 아이를 보고 태어난 지 1~2개월 정도 됐다고 알렸다. 그리고 아이는 아직 어려 스스로 돌볼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 North Fox Farm에서 생활해야 할 것 같다는 소견을 전했다.


그렇게 그는 새끼 강아지인 줄 알았던 새끼 여우를 North Fox Farm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는 이 아이에게 ‘Luna’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출처 Twitter / @mercy_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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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귀중품이 있듯이 반려동물들에게도 몹시 소중한 것들이 있다. 이를 테면 인형과 같은 장난감이 그러하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하도 옆에 끼고 있다 보면 그것들은 닳고 닳아 형상을 알아보기가 힘들어진다. 때문에 이 장난감에게 생명을 다시 불어 넣어주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잠시 이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어떤 장난감은 한 번의 세탁으로, 어떤 장난감은 터진 곳을 꿰매야 하는 꽤 난이도가 있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


그렇다면 이 짧은 이별 동안, 우리 반려동물들은 어떤 모습일까? 


출처 Kennedy News and Media

출처 reddit / DaisyDubz92


출처 reddit / timemanagement77


출처 reddit / kippey


출처 reddit / AlwaysHigh27


출처 reddit / SirRorq


출처 reddit / Leeyah373


출처 reddit / TheFirsh


출처 reddit / BigToeBanjo


잠깐의 이별도 애가 타는 건 동물도 사람과 매한가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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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생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 식품을 급여해도 괜찮을까?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균형이 좋은 식품이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가 여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강아지에게 단백질은 평소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간 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훌륭한 에너지원'이 된다. 

다만, 강아지에게 돼지고기를 따로 급여하려면 굽기보단 삶거나 찌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념’을 바르면 안 된다. 

대부분의 양념에는 소금, 설탕, 마늘, 양파가 들어가 있는데 특히 마늘, 양파 등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에게 생고기나 가열하지 않은 돼지고기는 안전하지 않다. 

요즘에는 축산 시설이 좋아지고 식품 검사가 철저해지기는 했지만, 생고기에는 기생충이 숨어 있을 우려가 있다. 



그렇다면 뼈에 붙은 돼지고기는 어떨까?


반려인 중에는 뼈 씹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뼈에 붙은 돼기고기를 장난감 겸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 우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가열된 뼈는 경도가 내려가 쉽게 떨어져 나가고, 그것을 강아지가 먹으면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강아지에게 햄이나 베이컨 급여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2015년 10월 세계보건기구는 “이 제품들은 대량의 염분 때문에 발암 물질을 수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따라서 강아지 간식으로 쓰려면, 물에 데치는 식으로 염분을 빼낼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것을 총정리하면 

“돼지고기는 영양이 풍부하지만 고기 자체로 한 끼를 때울 만큼 배합이 좋진 않다.” 

“생고기 또는 가공된 음식을 주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사료 위 토핑이나 간식으로 가끔씩 급여하는 것이 좋다.” 


출처 펫토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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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강아지가 산책 시간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밥'이라는 단어보다 '산책'이라는 단어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강아지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한정된 장소에서 보낸다. 

이러한 강아지들은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를 마주할 기회가 적어 사회성을 배우기 힘들다. 때문에 강아지의 즐거움과 사회성을 위해서라도 산책은 필수다. 


그렇다면 강아지의 산책은 얼마나,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할까?




산책의 빈도

산책은 가능한 한 매일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비가 심하게 온다거나 다른 사정이 있어 외출할 수 없을 때에는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한 경우에는 쓰레기를 버리러 가거나 5분 정도의 짧은 산책이어도 좋다.


산책의 시간

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강아지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반려인이 반려견의 체력에 맞는 시간을 알아보는 게 좋다. 

산책 시간이 너무 짧다면,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뛰어다닌다. 

그러나 산책 시간이 너무 길다면, 집에 돌아온 강아지는 지쳐 하루종일 자거나 꼼짝하지 않는다. 

적절한 산책 시간은 강아지가 얕은 잠을 자는 정도이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산책

산책은 강아지와 반려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심화하는 시간이다.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은 산책이 아니고, 강아지에게도 만족스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걷기만 하지 말고 같이 달린다거나 가끔은 멈춰 서 보는 등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산책길을 바꿔보는 등 강아지가 산책 시간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자!



※산책 중 반려인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산책 도중 강아지가 배변을 끝내면 곧장 집으로 돌아가는 반려인이 있다. 

그러다 보면 강아지는 배변을 마치면 자신이 좋아하는 산책이 끝나버린 다는 것을 학습하게 된다. 

그 결과 산책을 끝내지 않기 위해 배변을 참으며 오히려 스트레스를 동반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강아지 산책의 목적이 '운동'과 '배설'이라는 것에 한정하며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친구와 산책 약속을 잡았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이 그 약속 자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나가는 이유는 '운동'에 국한에서가 아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정서를 공유하며 교감을 하기 때문이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강아지는 다른 사람과 동물 혹은 당신과 교감을 하기 위한 시간이 산책이다.


출처 『강아지 탐구생활』, 요시다 에츠코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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