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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태나 주에 사는 고양이 Fluffy가 Animal Clinic of Kalispell에 찾아왔을 때, 상태는 아주 심각했다.

온몸에 얼음이 붙어 있던 고양이는 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얼어 있었다. 당시 아이의 체온은 정상수치에 훨씬 못 미칠 만큼 매우 낮았다.

 

 

하지만 수의사가 Fluffy의 몸에 손을 댔을 때, 아이의 심장은 힘차게 뛰고 있었다.

Fluffy 상태를 인지한 Animal Clinic of Kalispell의 수의사들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따뜻한 물로 Fluffy의 몸에 붙은 얼음과 언 몸을 녹였다.

이어 따뜻한 수건과 패드, 그리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체온을 높였다.

그리고 필요한 전해질을 보급하기 위해 정맥주사(IV)를 놓았다.

 

 

그러나 Fluffy는 수시로 응급실을 드나들어야 할 만큼 건강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그 누구도 아이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Fluffy의 의지가 강해서였는지 위험한 상황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수의사들의 집중치료와 관리를 받은 Fluffy의 건강은 털의 상태로 가늠할 수 있었다.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아이의 털이 뽀송뽀송해질 정도로 회복되기 시작한 것이다!

 

 

Animal Clinic of Kalispell의 수의사들은 Fluffy의 반려인이 아이를 처음 발견했을 때, 아이를 안고 바로 센터로 달려온 것이 아주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Fluffy의 사례를 통해서 사람들이 실내외에서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지키고 의료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차례 치료 과정을 거친 Fluffy는 현재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출처 Facebook / Animal Clinic of Kalispell

(콘텐츠 제공자 Animal Clinic of Kalispell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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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15일, 고양이 사울(Saul)은 비 오는 영국 런던의 한 거리에서 헤매고 있었다.

사울은 한눈에 보기에도 걸음이 불편해 보였다.

처음 사울을 목격한 사람은 즉시 영국 동물 구조단체인 RSPCA에 연락을 취했다.

연락을 받은 RSPCA는 바로 출동했고, 길 위에서 어슬렁거리는 사울을 발견했다.

그리고 사울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검진 결과, 사울은 턱과 이에 심한 손상을 받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RSPCA 소속 수의사는 고양이가 부상당한 것으로 봤을 때, 길을 방황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사울의 몸에는 삽입된 마이크로칩이 없었다.

 


부상당한 사울의 모습은 흡사 불만이 가득한 것처럼 보인다.

특별한 표정 때문에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사울은 사실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순수한 친구다.

아이는 인형 하나에 눈길을 빼앗겨 자리를 뜨지 못하거나 사람이 안으면 그 품에 가만히 자신의 몸을 맡기기도 한다.

 


사울의 별명은 '냥이 2.0'이다.

'냥이 2.0'은 사울의 가족이 될 사람이 아마도 이 매력적인 아이로 인해서 살아갈 힘이 생길 거라고 해서 붙여졌다. 

 

 

RSPCA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누구든 사울과 함께 있으면 삶의 동력이 생길 만큼 아이가 주는 영향력은 대단히 클 거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출처 RSPCA

(RSPCA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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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이, 트레져

 

위탁 가정에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이 평생 가족을 찾았다.

태어난 지 2달 된 두 고양이는 평생 가족이자 친구인 브리(Bree)와 메이슨(Mayson)을 처음 만났다.

평생 가족을 만난 고양이들은 새로운 이름도 얻었다.

그들은 각각 트레져(Treasure)와 조이(Joy)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Bree의 엄마 Ariel은 고양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과 더불어 어린 두 딸이 고양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말한다.

 

트레져와 브리

 

하지만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두 딸과 두 고양이는 금세 가까워졌다.

마치 그들만이 통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듯이!
 
서로 장난을 치며 노는 것이 일상인 그들은 포근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는가 하면 포옹하는 것을 좋아한다.

심지어 목욕 중에도 같이 있다.

 

(왼쪽부터) 메이슨, 브리, 조이

 

트레져와 조이가 평생 가족을 만난 지도 2년이 넘은 현재. 그들의 우정은 전혀 흔들림이 없다.

단지 두 아이와 두 고양이의 몸집만 조금 커졌을 뿐이다!

 

 

출처 Instagram / joyandtreasure

(joyandtreasure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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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y Cat Rescue는 버지니아 맥린(McLean)에서 길고양이 TNR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구조대원들은 설치한 트랩에서 특별한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치게 되었다.

구출한 고양이는 경계심 있는 일반 길고양이들과는 달리 수줍어했다.

낯선 이들을 만나면 품에 안겨 얼굴을 파묻었다.


쑥스러움이 많은 이 고양이는 긁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이마를 긁어 내려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Alley Cat Rescue는 칙스(Cheeks)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가 길에서 생활하기에 매우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들은 칙스의 평생가족을 찾아주기로 결정했다.

 

 

낯설 때마다 쑥스럼을 타는 칙스.

하지만 칙스를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조금 흐르면 어느새 칙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사람에게 경계심을 보이기보다는 부끄러워하는 아기같은 모습에 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만든다.

 

출처 Facebook / Alley Cat Rescu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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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Nelly)

 

껌딱지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냥이 커플이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그래서 더 잘 맞는지도 모를 두 냥이를 소개한다.

2살 냥이 넬리(Nelly)는 보통 랙돌 고양이보다 더 진한 털을 갖고 있는 수줍음이 많은 여자아이다.

넬리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길버트(Gilbert)

 

반면, 1살 냥이 길버트(Gilbert)는 남자아이로, 워낙 활동을 좋아 해 산책을 즐겨 하는 일명 '산책냥'이다.

길버트는 고양이, 강아지를 따지지 않고, 친구를 두루 사귀는 친화력 '갑'이다. 그래서 때론 주의가 필요한 아이이기도 하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친구가 한 지붕 한 가족이 되었다.

역시나 넬리는 길버트를 처음 보고 낯을 가렸다. 하지만 길버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신의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길버트는 넬리의 관심을 받기 위해 넬리 주위를 맴돌았다. 반려인의 말에 따르면 '필사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였다고.

결국 2주의 시간을 거쳐 길버트는 넬리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고, 넬리는 이내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 두 친구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가 되었다.

 

 

넬리가 자리를 떠나면, 길버트도 그 뒤를 따른다.
왜인지 길버트가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넬리도 그 안으로 자리를 옮긴다.


장소불문, 둘은 늘 함께 있는다.

 

출처 Instagram  / missenell
('missenell'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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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Edgar)

 

Lola Ayers가 소안구증(Microphthalmia) 질병을 앓고 있는 험프리(Humphrey)를 만난 것은 1년 전이었다.

험프리는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대신 다른 친구들 보다 적응력이 뛰어났다.

Lola Ayers가 보호소에 들어서자 험프리는 그녀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줄곧 붙어 있었다. 

그때를 회상하며 Lola Ayers는 단번에 아이와 평생가족이 될 것임을 짐작했다고...

Lola Ayers는 험프리에 대한 이야기를 보호소 직원을 통해 전해 들었다. 그리고 그와중에 다른 고양이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그녀의 눈길을 끈 아이는 험프리와 비슷하게 눈이 불편한 고양이었다.

그날, 험프리를 데리고 집으로 온 Lola Ayers.

하지만 몇 날 며칠 동안 눈길을 끌었던 그 고양이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수소문 하던 끝에 그 고양이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고양이는 다름 아닌 험프리와 형제였던 것이다. 또한 고양이는 여전히 가족을 찾고 있었다.

Lola Ayers는 즉시 보호소에 연락을 취해 그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험프리의 형제인 고양이의 이름은 에드가(Edgar). 에드가 역시 험프리처럼 소안구증을 앓고 있었고, 눈꺼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다.

7개월 만에 마주한 두 형제. 험프리는 에드가의 냄새를 맡고는 즉시 알아 보고, 에드가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에드가도 험프리의 옆에 자리를 잡았다.

하마터면 영영 떨어질 뻔 했던 험프리와 에드가 형제.

두 아이는 서로를 지켜주며, 포옹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한 지붕 아래 평생 가족이 된 험프리와 에드가 형제와 Lola Ayers.

Lola Ayers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소통의 깊이를 보여 주는 두 형제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두 형제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형제뿐 아니라 Lola Ayers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출처 facebook / Humphrey Magoo and Edgar, Too

(Lola Ayers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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