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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미어캣은 무리를 지어 굴속에서 사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예외인 경우도 있다!

바로 러시아에 사는 Surya가 그렇다!

 

 

이제 Surya가 Ekaterina Kuraeva의 가족이 된 지도 6년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미어캣이 과연 집안에서 생활하는 게 가능한지, 야생의 습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의아해 한다.

하지만 Ekaterina가 공개한 일상생활 사진을 보면 그 의문은 조용히 사라진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 Surya의 옆에는 늘 Nice가 있기 때문이다.


6년 전, Ekaterina가 모스크바의 한 동물원에 갇혀 있을 뻔한 Surya를 구해 집으로 데려온 날.

그날부터 2살 Nice와 아기였던 Surya는 절친이 되었다.

 


Surya는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어서 Ekaterina가 Nice에게만 관심을 줬다 싶을 때는 Nice를 붙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기도 한다.

 

 

이에 다소 수더분한 성격의 Nice는 조용히 끌려가 주며, 그루밍도 서슴없이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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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урикачьи курлы-мурлы ⠀ В этом видео - главное звук. Meerkat sounds ⠀ Сурэша так курлыкает только с Найсом. Когда я глажу ему пузико, он томно закатывает глаза, кряхтит от удовольствия, но никогда не отвечает мне таким курлы-мурлы. Эта музыка исключительно для Найса. ⠀ Если слышу- закурлыкал, значит опять кот намывает брата-суриката. Можно даже не ходить и не смотреть, что они там делают. ⠀ В природе сурикат издаёт более 20 разных звуков. Есть даже свой сигнал 🆘 Он очень-очень похож на лай маленькой собаки. ⠀ Видимо, Сурэшины курлы-мурлы - это его индивидуальное музыкальное сочинение 😂. ⠀ #сурикат #звуки #звукилюбви #звучи #музыка2019 #звукиприроды🎼 #друзья✌ #котики #котбританец #британец #этолюбовь❤️ #этолюбовь💞 #милыеживотные #забавноевидео #дружбаживотных #cat #catslife #meerkat #meerkats #surenmeerkat #meerkat_suren #petstagram #pets #surikat #surikaty #surikata #love

Surya Surikat(@meerkat_suren)님의 공유 게시물님,

 

 

Ekaterina의 의하면 하루 24시간 내내 Surya와 Nice는 늘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함께 기대어 자는 것은 물론, 두 팔 벌려 Nice를 안고 있는 Surya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가끔 모델 포즈도 취하면서.

 

 

반려인인 Ekaterina 조차 끼어들 수 없는 두 친구의 우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출처 Instagram / meerkat_s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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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Nelly)

 

껌딱지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한 쌍의 냥이 커플이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만 그래서 더 잘 맞는지도 모를 두 냥이를 소개한다.

2살 냥이 넬리(Nelly)는 보통 랙돌 고양이보다 더 진한 털을 갖고 있는 수줍음이 많은 여자아이다.

넬리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길버트(Gilbert)

 

반면, 1살 냥이 길버트(Gilbert)는 남자아이로, 워낙 활동을 좋아 해 산책을 즐겨 하는 일명 '산책냥'이다.

길버트는 고양이, 강아지를 따지지 않고, 친구를 두루 사귀는 친화력 '갑'이다. 그래서 때론 주의가 필요한 아이이기도 하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친구가 한 지붕 한 가족이 되었다.

역시나 넬리는 길버트를 처음 보고 낯을 가렸다. 하지만 길버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신의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길버트는 넬리의 관심을 받기 위해 넬리 주위를 맴돌았다. 반려인의 말에 따르면 '필사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였다고.

결국 2주의 시간을 거쳐 길버트는 넬리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고, 넬리는 이내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 두 친구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가 되었다.

 

 

넬리가 자리를 떠나면, 길버트도 그 뒤를 따른다.
왜인지 길버트가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넬리도 그 안으로 자리를 옮긴다.


장소불문, 둘은 늘 함께 있는다.

 

출처 Instagram  / missenell
('missenell'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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