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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Moose의 반려인 Meghan Gruszynski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거리가 온통 눈이 쌓였던 그날, Moose는 집 밖에서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탄 차가 집 앞에 멈추자 Moose의 제 자리에 앉아 꼬리를 격하게 흔들었다.

 

 

Moose가 그렇게 기다리던 사람은 바로 '우체부 아저씨'였다.

 

 

Moose의 반려인의 말에 따르면, 몇 주 전부터 그 지역을 담당하는 우체부 직원이 바뀌었다. 그리고 무엇 때문인지 Moose는 이 우체부 아저씨에게 마음을 뺏겼다. 

 

하지만 Moose와 우체부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 왜 Moose가 그에게 마음을 뺏겼는지 얼추 짐작된다.

 

우체부 아저씨는 Moose만큼이나 아이에 대한 사랑을 듬뿍 표현하고 있었다.

 

 

Meghan Gruszynski의 증언에 의하면, Moose는 우체부 아저씨가 방문하는 날이면 어떻게 알고 집 밖에서 그를 기다린다고 한다.

 

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Moose는 이리저리 서성이다가 차가 보이면 그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줄곧 차에 시선이 박혀 있다.

드디어 기다리던 우체부 아저씨가 차에서 내리면 Moose는 꼬리를 흔들며 그를 격하게 반긴다.

 

 

Moose의 반려인 Meghan Gruszynski는 이 둘의 우정을 두고 "우체부 아저씨가 은퇴하기 전까지 아마도 Moose는 매일 그를 그 자리에서 기다리며 격하게 반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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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 / the.life.of.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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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라면 큰 소리를 내는 언쟁은 피해야 한다.

사람보다 청각이 발달한 강아지들은 늘 주인의 감정을 살핀다.

그만큼 강아지들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싸움을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장난이지? 아니야?

강아지들은 종종 싸움이 시작되는 사람간의 소란을 장난으로 오해한다.

강아지가 싸움을 놀이로 착각하면 ‘나도 끼워줘!’라는 얼굴로 장난감을 물어오기도 한다. 

 

무리의 1인자와 2인자가 싸운다

사람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면, 언성이 서서히 높아진다.

이러한 상황이면 장난인 줄 알고 꼬리를 흔들던 강아지도 눈치를 살핀다.

평소와 다른 싸늘한 분위기를 강아지가 알아채지 못할 일이 없다.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무리의 1인자와 2인자가 싸우는 꼴이다.

또한 강아지는 무리가 깨지는 것은 아닌지 몹시 불안해할 것이다.

 

 

볼륨을 낮추자

싸움을 본 강아지는 무리의 1인자와 2인자를 위해 중재라도 하겠다는 듯 짖을 수 있다.

또는 불안해하며 사시나무 떨 듯 떨 수도 있다.

 

강아지들이 불안을 느끼는 징후는 이외에도 굉장히 많다.

 

출처 『멍멍, 내 마음을 알아줘!』, 나카무라 가즈에 감수, 그린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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