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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2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됐다고 발표했다.

 

사진 AFP

 

이는 27일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3일 만에 감염자가 추가된 것이다.

한편 6번째 확진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금까지 2차 감염 사례는 중국, 독일, 베트남 등에서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던 사람만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터였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려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3번째 확진자는 20일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 25일 격리되기 전까지 외부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95명과 접촉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95명 중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15명이다.

또한 4번째 확진자 역시 20일 귀국 후 26일 격리되기 전까지 172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스1

▶현재 중국 상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0시 기준, 중국 내 우한 폐렴 사망자는 총 170명, 확진자는 7,71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감염자 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중국 전역에서 5,327명이 감염됐고, 34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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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

현재 상황이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관련 정보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관련 소문은 '눈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손 세정제도 소용없다' 등 다양하다.

 

사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기로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와 전염병 전문가, 외신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감염'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부분은 현재 중국 보건당국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확인 중이고, 앞으로 정확한 전파 경로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잠복기 상태에서의 감염 여부?

또한 잠복기 상태에서의 감염 여부에 대해서 WHO는 "사실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지만,

중국 보건당국은 "중국 당국은 잠복기를 1~14일로 추정, 이 기간에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WH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한 폐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0일로 추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 존재?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는 없다.

현재 우한 폐렴 환자로 확진되면, 기침, 폐렴 등 주요 증상에 따라 치료를 감행하는 중이다.

 

사진 스카이데일리

 

우한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는 어떤 마스크가 효과적?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숨쉬기 어려운 단점들을 감안해 KF80 마스크가 질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경우, 의료용인 KF94 마스크를 쓰고 있다.

 

▶손 세정제를 써도 소용없다?

보통 바이러스는 70%이상의 알코올이 포함된 손 세정제로 사멸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알코올 손 세정제로 수시로 손 씻는 것이 좋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눈을 통해 전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눈, 코, 입 점막을 통해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 밖으로 미세하게 침을 내뱉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침투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눈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은 환자의 침과 같은 물질이 직접적으로 눈에 들어가거나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빌 때 등에 해당된다.

 

→현재 중국 당국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하루 사이에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의 설 기간에 지역 간의 '이동 자제령'을 내리고, 교통 봉쇄, 개학 연기 등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미 퍼진 바이러스를 단기간에 잡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현재까지 중국 전역 30개의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 4,515명, 사망자 106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중,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의 사망자 수는 85명이다.

또한 우한 폐렴 확진자 976명은 중증이고, 60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의심환자는 6,973명에 달한다.

 

이밖의 확진자 수는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 7명, 대만 5명, 또한 태국 8명, 미국·싱가포르·호주 5명, 한국·일본·말레이시아 명, 프랑스 3명, 베트남·캐나다·네팔·독일·스리랑카 1명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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