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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행인이 영국 헤멜 헴스테드(Hemel Hempstead)의 길가에 놓인 젖은 종이박스를 발견했다.

상자에 가까이 다가선 그들은 이내 그 상자로부터 불길한 기운을 느꼈다.

그리고 상자를 연 순간, 눈앞의 광경에 말을 잃었다.

상자 안에는 토끼인형을 안고 있는 실제 토끼가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즉시 토끼를 안고 RSPCA에 연락을 취했다.

(※ RSPCA: 세계 최초 동물복지단체)

 

 

RSPCA에 들어온 토끼에게서 안타까운 사실이 밝혀졌다.

바로 아이는 앞을 볼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RSPCA의 관계자인 케이트 라이트(Kate Wright)는 “아마도 이 토끼는 추운 날씨에 인형과 함께 버려지는 것을 무서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RSPCA로 들어온 이후 비로소 안정을 취한 토끼는 ‘기네스(Guinness)’라는 이름이 생겼다.

 

 

RSPCA는 "현재 기네스는 많은 사람들의 보호 하에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토끼인형을 껴안으며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RSPCA의 라이트는 “사람들의 생활환경은 늘 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생활형편이 변했다고 반려동물을 버리는 것은 결코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닐뿐더러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반려인들에게 호소했다.

 

출처 RS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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