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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orth Kansas City의 경찰인 Jason Smith는 한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그 신고전화는 다름 아닌 고속도로에 고양이가 서성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신고자가 알려준 힌트를 되뇌며 고속도로를 샅샅이 뒤졌다.

그 힌트는 바로 고양이 옆에 장갑(glove)이 있다는 것!

 


마침내 그는 중앙분리대 위에 있는 장갑을 발견하고 멀찌감치 차를 대기 시켰다.

갑자기 다가가면 고양이가 겁을 먹을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이다.

사실, Jason는 댕댕이와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집사였다.

그는 서서히 경찰차를 몰았다. 그리고 집사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고양이를 불렀다.

그러자 집사가 풍기는 분위기를 느꼈는지, 고양이는 그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손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차 안으로 들어온 고양이는 금세 무릎냥이로 변하기까지 했다.

고양이는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Jason의 동료에게도 자신의 몸을 맡겼다.

이번엔 애교 많은 애교냥이가 되었다.

 

 

현지인에 말에 따르면 고양이 옆에 있던 장갑은 오랫동안 고속도로에 있었다고 한다.

놓인 장갑이 있던 시기를 보면 고양이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사람들은 고양이가 추워진 날씨에 바람을 막기 위해서 장갑을 옆에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역 센터로 옮겨진 고양이는 검진을 받고, 면역을 강화해 줄 예방접종도 맞았다.

그리고 이 애교 많은 고양이는 새로운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이를 기다리고 있던 집은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한 마리의 고양이 친구들이 있는 Jason의 집이었다!

고양이는 새로운 이름도 얻었다.

그 이름은 바로 '벨라(Bella)'!

벨라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낯가림도 없이 친구들과 친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창문에 걸터앉아 경치를 감상하거나 서로 기대 낮잠을 즐기는 등 금세 한 가족이 되었다.

 

 

위험천만한 고속도로에서 장갑과 함께 구조된 벨라는 현재 매일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안정적인 생활하고 있다.

 


출처 Instagram / highwaykitty

(highwaykitty의 허락을 받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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