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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Moose의 반려인 Meghan Gruszynski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거리가 온통 눈이 쌓였던 그날, Moose는 집 밖에서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탄 차가 집 앞에 멈추자 Moose의 제 자리에 앉아 꼬리를 격하게 흔들었다.

 

 

Moose가 그렇게 기다리던 사람은 바로 '우체부 아저씨'였다.

 

 

Moose의 반려인의 말에 따르면, 몇 주 전부터 그 지역을 담당하는 우체부 직원이 바뀌었다. 그리고 무엇 때문인지 Moose는 이 우체부 아저씨에게 마음을 뺏겼다. 

 

하지만 Moose와 우체부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 왜 Moose가 그에게 마음을 뺏겼는지 얼추 짐작된다.

 

우체부 아저씨는 Moose만큼이나 아이에 대한 사랑을 듬뿍 표현하고 있었다.

 

 

Meghan Gruszynski의 증언에 의하면, Moose는 우체부 아저씨가 방문하는 날이면 어떻게 알고 집 밖에서 그를 기다린다고 한다.

 

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Moose는 이리저리 서성이다가 차가 보이면 그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줄곧 차에 시선이 박혀 있다.

드디어 기다리던 우체부 아저씨가 차에서 내리면 Moose는 꼬리를 흔들며 그를 격하게 반긴다.

 

 

Moose의 반려인 Meghan Gruszynski는 이 둘의 우정을 두고 "우체부 아저씨가 은퇴하기 전까지 아마도 Moose는 매일 그를 그 자리에서 기다리며 격하게 반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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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 / the.life.of.m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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