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이었다.
한밤중, 인도의 티루르(Tirur) 거리에 있던 개 가족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급작스럽게 개 가족의 몸 위로 끈적끈적한 타르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타르에 꼼짝하지 못한 개 가족을 발견한 것은 마을 주민으로, 약 8시간이 지난 아침이었다.
개 가족의 처참한 모습에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Humane Society International(HSI) India까지 합류해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힘썼다.
지독한 냄새와 건강을 앗아가는 유해 성분에 파묻혀 있던 개 가족은 어미를 포함해 8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이었다.
HSI India의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더 늦게 개 가족을 발견했더라면 눈코입에 들어간 타르가 생명을 앗아갔을 거라고 말했다.
여러 사람들의 손길로 개 가족에게 덮힌 독성물질은 조금씩 벗겨졌고, 아이들 하나하나 제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개 가족은 장시간 유해 성분에 노출되었던 터라Nilambur 시설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했다.
Nilambur 시설로 옮긴 아이들은 좀 더 세세한 치료와 관리를 받았다.
그렇게 안정을 되찾게 된 개 가족은 이전처럼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다.
한밤중에 타르에 묻혀 끔찍한 상황에 놓여있던 개 가족은 한동안 HSI India에 의해 관리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부지런히 건강을 회복한 개 가족은, 드디어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마을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수 있었다.
출처 Humane Society International(HSI)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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