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 유저인 @mercy_com은 국도 위를 운전하다가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렸다.
바로 길 한 편에 홀로 있는 새끼 강아지를 발견한 것이다.
한 눈에 봐도 새끼 강아지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였고, 인근에는 반려인이나 어미로 보이는 개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새끼 강아지를 지켜보면서 아무래도 스스로 돌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그는 새끼 강아지를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새끼 강아지를 데려온 그는 SNS상에서 아이의 가족을 찾아주기로 했다.
그는 새끼 강아지의 가족을 찾는 글을 올렸고, 해당 글에는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정작 이 아이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한편 새끼 강아지를 두고 일부에서는 아이의 정체성에 대한 독특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리고 새끼 강아지가 짖는 동영상이 게시되자 몇몇 사람들이 ‘너구리’가 아닌지 의심했다.
結論から申し上げますと保護したのは「犬」ではなく「キツネ」でした。
— MARCY (@marcy_com) May 2, 2020
ご指摘いただいた皆さま、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藁をもすがる思いで「北きつね牧場」様へ相談したところ、引き取ってくれるとのことでしたので、明日連れていく予定です。
この度は保護犬ではないのにお騒がせしました。 pic.twitter.com/CTEDmPdctL
그렇게 아이의 정체성을 두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했고, @mercy_com는 그동안 왜 새끼 강아지의 가족이 나타나지 않은지 깨닫게 되었다.
바로 새끼 강아지는 일본의 야생여우였던 것이다!
일본에서는 여우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은 불법이다.
때문에 @mercy_com는 아이를 돌보아줄 곳을 수소문했다.
그리고 그는 훗카이도에 있는 North Fox Farm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North Fox Farm의 전문가들은 아이를 보고 태어난 지 1~2개월 정도 됐다고 알렸다. 그리고 아이는 아직 어려 스스로 돌볼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 North Fox Farm에서 생활해야 할 것 같다는 소견을 전했다.
그렇게 그는 새끼 강아지인 줄 알았던 새끼 여우를 North Fox Farm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는 이 아이에게 ‘Luna’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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